운동을 위해 한강까지 걸어 가기로 했다.
이상한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고, 한강시민공원이 몇 미터 안남았다는 표지판, 그리고 도착.
좀 더 걸어보자는 생각에 성산대교를 지나 축구장이 있는 안 쪽으로 걸어갔다. 800미터 인가?
더 가야 하더군. 생각보다 멀었다. 중간 중간에 편의점도 보이고. 2년 전에 왔을땐 못 본 것 같은데.
낚시 금지구역. 여기서 낚지 맙시다!
2년 전. 여기서 몇 경기 뛴 기억이 있다. 그런데 흙이 너무 많아 뛰기 힘들고, 사이드로 공을 차면
강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 당시에도 공을 몇 개 보내버린 기억이.....
돌아오는 길. 왔던길과 다른 방향으로 갔는데 신기한 곳이 있었다. 이 곳에 17년 살았는데 처음
보는 곳이다. 워낙 싸돌아다니질 않았으니. 그리고 우리 동네가 그 사이 많이 바뀌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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