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또 독서실 가는 길....
싫다 앞으로 몇년을 더 이래야 하는 걸까??
일요일 아침이라 역시나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나홀로 동네를 걷는 기분. 글쎄다...
심지어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이질 않았다.
운동하는 사람들도 일요일은 쉬는건가?
그래도 차는 몇 대 다니더군. 차까지 없었으면 정말.
지하철입구를 통과해 내려온 길.이 길을 따라 독서실을 가게 된다.
매일 가는 길. 벌써 지겨우면 안되는데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매일 앉아서 공부만 하는 곳. 친구라도 하나 있음 좋겠는데
동네 친구들 중 공부하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독서실 사진은 안 찍었다. 예전에 찍은것도 있으니까.
아마도 다음주 일요일도 독서실(?)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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