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셔터누르기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2011.10.30)

공차는아이 2013. 4. 16. 22:33

 

 

 

 

 

 

 

 

 

 

 

안양예술공원을 갔다오면 아쉬울것 같아

아이스 하키를 관람하러 안양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안양종합운동장에는 종합경기장과

아이스하키 링크, 농구경기장이 있었다.

같이 있는줄은 몰랐네.

 

 

 

경기 시작 한시간 전쯤 도착했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줄이 길어서 자리 못잡는거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보였다.

 

 

09-10, 10-11 시즌 우승팀.

아이스하키를 잘 모르는데 안양 한라가 강팀인듯.

 

 

옆에는 안양KCG인삼공사 경기장이 있다.

예전에 대림대학에서 경기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프로농구를 보질 않아 지금은 아는선수도 별로 없다.

 

 

인터넷으로 예매 예약을 했던 티켓.

7,000원으로 딱 적당한 가격이란 느낌?

 

 

시간이 남아서 종합운동장을 잠시 구경했다.

종합운동장 안으로는 들어가 보질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주변만 구경.

 

 

 

보조경기장이 잔디가 아닌 맨땅이다.

명색이 보조 경기장인데 인조잔디라도 깔렸으면 좋았을 것을...

 

 

 

대충 둘러보고 링크 안으로 들어가봤다.

역시나 얼음때문에 추웠다.

 

 

 

 

 

경기 시작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링크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구경.

각종 이벤트가 치러지고 있었다.

나름 팬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안양 한라가 얻은 트로피 유니폼, 기념품들.

 

 

 

 

 

 

 

아시아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양 한라.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경기 분석자료.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니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

 

 

 

 

나와 같은 14번 선수. 왠지 끌린다 싶더니.

경기 내내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상대팀을 위협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던 선수.

 

 

일본팀들의 모습도 보이는데

잘은 모르지만 동작들이 상당히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안양 한라의 외국인 선수.

잭맨 이었던가? 체격도 상당히 좋고

수비수인데 상당히 잘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시아 하키 리그라 그런가 태극기와 일장기가 걸려있다.

안양이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했는데 태극기나 일장기가 걸려있는게 좀 그렇더군.

국가대항전도 아닌데 양국 국가도 나오고.

리그 인트로를 만들었으면 좋겠네.

  

 

 

  

 

 

 

 

프리블래이즈팀은 외국인 코치? 감독?

 

 

경기가 시작됐는데

내가 본 스포츠 경기중 속도가 가장 빠른 종목이었다.

정말 순식간에 공수전환이 이뤄지더군.

 

 

 

 

 

사람이 몇명 없을줄 알았는데

만석까지는 아니어도 경기장에 제법 찼다.

 

 

 

득점을 기록하고 환호하는 선수들.

 

 

1피리어드 끝나고 빙판을 정리하는 차량이 등장.

1피리어드 20분에 쉬는 시간이 15분이라 기다리기가 좀 힘들더군.

경기장도 추우니까 ㅠ.ㅠ

 

 

 

 

 

 

 

 

관람석에는 외국인 관람객이 상당히 많아 의외였었다.

쉬는 시간 환호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열정적이고 즐거워보였다.

그런 모습은 정말 부럽더군.

 

 

 

 

경기는 5:4로 안양한라의 역전승.

아이스링크라 조금 춥긴했지만 재미있는 경기였다.

20분 경기하고 15분 쉬는 동안 할게 없어서 조금 뻘줌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