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방송일 : 2012.5.26 ~ 2012.8.12 (SBS)

연출 : 신우철 극본: 김은숙

출연 :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김하늘,김정난,박주미,윤세아,윤진이,이종현

개인적 평점 : 7/10

 

마이웨이를 시원하게 말아드시고, 드라마로 다시 복귀한 장동건.

이제는 준주연급(?)으로 밀린 느낌의 김민종.

'과연 멜로가 가능할까?'라고 의심했던 김수로.

그리고 선도부장 이종혁.

이들이 만들어낸 신사의 품격.

모두 훌륭했지만 특히나 김수로, 이종혁이 배역 소화를 잘한 느낌이었다.

이 둘을 다시 보게된 계기라고 해야할 듯.

남자들은 다른 여배우들보다 임메아리 보는 맛에 드라마를 봤을듯 싶고. ㅎㅎ

언제나 그랬듯 윤세아는 밉상이었다.(정말 싫어하는 마스크라 ㅎㅎ)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 항상 그렇듯 초반에 재미지게 구성되다가

시간이 갈수록 산으로 가는 느낌이 강했다.

주인공은 이번에도 까칠한 완벽남. 이런 캐릭터 아님 글을 못 쓰는듯.

제목은 신사의 품격이었으나 결론은 꽃보다 남자 노인판이 더 맞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