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2012 K리그 전력분석 - 부산 아이파크

공차는아이 2013. 1. 13. 17:37

 

 

 

 

 

 

 

 

 

 

 

 

 

 

 

 

팀명 : 부산 아이파크

연고지 : 부산

경기장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창단 : 1980(전신 대우축구단)

주요성적 : 리그우승 4(1984,1987,1991,1997), F.A컵 우승 1(2004),

리그컵 우승 2(1997,1998),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1(1986)

 

2011시즌 성적 : 6

2012시즌 예상순위 : 10

 

감독 : 안익수

주요선수 : 임상협, 김창수, 박용호, 박종우, 파그너

 

 

영입 : 박용호(서울),여효진(서울),방승환(서울),호세 모따(FK몰데),전재호(인천),이경렬(경남),

김형필(전남), 주세종(건국대), 이현도(영남대)

이적 : 한상운(성남), 박희도(서울), 김근철(전남), 박태민(인천), 유호준(경남), 추성호(김해시청)

 

 

오랜만에 겨울축구를 즐긴 부산. 플레오프에서 아쉽게 수원에게 패했지만 플레이오프의 재미를 느낀 부산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스플릿 시스템에서 상위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8개팀으로 구성될 상위 리그에 들어가는 것이 1차 목표. 하지만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한상운의 이적과, 과거 부산의 주축 선수들이었던 박희도, 김근철등의 이적으로 힘든 시즌이 될거라 예상된다.

힘든 시즌이 예상되지만 안익수 감독의 지도력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축구바탕으로 이번시즌 돌풍을 자신하고 있는 안익수 감독.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수준급의 수비수들을 다수 영입해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팀내 에이스의 이적으로 인해 약해진 공격력을 어떻게 극대화 시키느냐가 이번 시즌의 향방을 가를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명문 부산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전력분석

감독(안익수) : 2010시즌이 끝나고 부산의 감독으로 부임해 2011시즌 팀을 플레이 오프에 진출. 최근 5년간 플레이 오프와는 인연이 없을것만 같았던 팀을 플레이 오프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어려운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구단에서는 안익수 감독의 지도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상위리그에 진출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GK

전상욱과 이범영이라는 두 골키퍼가 팀에 존재하고 있고, 어떤 선수가 주전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두 선수의 경쟁이 예상되나 2012런던 올림픽으로 인해 대표팀 차출이 잦은 이범영보다는 전상욱이 이번 시즌 부산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DF

서울에서 여효진을 데려왔으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시즌이 시작되기 전 시즌 아웃 되고 말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경렬을 영입했고, 박용호, 전재호, 장학영등의 수준급 선수 영입으로 수비 안정화를 가져왔다.(장학영은 소집 해제 후 합류) 지난 시즌 영입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 에델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 이번 시즌 부산의 수비수들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부산의 순위표가 결정 될 것이다.

 

MF

안익수 감독 부임이후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던 김근철과 박희도가 팀을 떠났다. 김한윤-박종우 라인이 건재하지만 노장 김한윤이 많은 경기에 출장하는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 김한윤과 짝을 이뤄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종우도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어 시즌 초반 계속된 차출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부산의 미드필더 사정은 좋지 않은 사정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단국대 출신의 주세종의 활약이 더욱 필요한 상황. 늘어난 경기수와 대표팀 차출등으로 힘든 부산의 중원에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FW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쳐준 한상운이 그립기만한 공격진이다. 설상가상으로 경찰청에 입대한 양동현까지 군입대로 한동안 모습을 보일 수 없어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 한상운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임상협, 파그너만으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이들을 대신해 영입한 아챔 득점왕호세 모따에게 기대를 하고 있지만 수원 시절 K리그에서의 모습을 보면 좋은 활약을 펼칠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서울에서 이적한 방승환과 함께 부산의 공격을 이끌겠지만 조금 회의적인 것도 사실이다.

 

 

 

핵심선수 : 임상협

전북에서 이적해 부산 아이돌 파크를 만들어버린 장본인. 잘생긴 얼굴에 많을 골을 넣으면서 부산에 여성팬 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자신의 개인 기록은 좋았으나 기록 외의 경기력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아직 어리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라 분명 부산의 핵심 선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

 

 

 

 

영입선수 : 박용호

2000년 부평고 3인방으로 주목을 받으며 안양에 입단했고, 상무시절을 제외하고는 한 클럽에서만 선수생활을 하던 선수. 지난해 주장까지 맡으며 팀을 이끌었으나 2012시즌을 앞두고 부산으로 이적.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시작한다. 리그가 시작되기도 전에 여효진, 황재훈 같은 선수들이 시즌 아웃 상태라 박용호의 활약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신인선수 : 주세종

이번 드래프트에서 부산이 1순위로 지목한 단국대 출신의 미드필더. 대학시절부터 주목받는 미드필더로 특히 킥이 일품인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즌 주전 미드필더 박종우가 올림픽대표팀 차출로 인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주세종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구단은 바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