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13.07.01 ~ 2013.09.17 (SBS)
연출 : 조남국 극본:박경수
출연 : 고수,손현주,이요원,장신영,박근형,김미숙,류승수,엄효섭,정한용
개인적 평점 : 9.5/10
추적자 작가의 두번째 작품.
최고였다. 90년대 초반부터 2010년도까지 대한민국 경제역사를 주제로 한 드라마.
한국 드라마의 특성이었고, 항상 문제삼았던 로맨스 비중이 적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다.
태어날때부터 회장의 딸이었던 서윤(이요원은 연기를 너무 못하네)과
그 주변에서 항상 회장의 노리던 민재.
그리고 밑바닥에서 황금의 제국까지 올라오는 태주.
그들의 치열한 싸움이 너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태주의 승리를 기원했고, 응원했지만
역시나 결말은 현실적으로...
씁쓸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결말도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
태주가 최종 승자가 됐다면 판타지라고 해야할듯.
2013년 최고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박경수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