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하고 2년가까이 머리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생활했는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머리를 단정하게 해야할 필요성을 느껴 왁스를 구입했다.
보통 깔끔하게 머리를 만지려면 젤이나 무스를 쓰는데 난 짧은 머리에도 왁스를 쓴다.
머리 만지기도 좋고, 상태도 오래 유지해주고 해서.
그동안 여러가지 국내 왁스를 써봤고 마음에 안드는 왁스 투성이었다.
결국 일본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마나 나은 제품이 가쓰비 제품이었는데
세정력도 떨어지고, 머리도 많이 빠지다보니 다른 왁스를 찾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나가노 왁스.
배송비까지 14,000원 하는 나름 고가(?)의 제품이지만 아주 마음에 들었다.
뭐라고 써 있기는 한데
전혀 알수 없었던 내용들.
나가노 왁스는 1번 제품부터 6번 제품까지 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6번제품으로 구입.
다른 제품은 써 본적이 없어서 6번만 구입해 사용중이다.
6번이 가장 강력하다고 하니깐 ^^
뚜겅을 열자 껌처럼 늘어지는 왁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껌타입 왁스라고 한다.
사용량을 손바닥에 놓고 양손으로 눌렀다 때면 정말 껌같긴 하다.
의외로 강력하고,짧은 머리는 오랫동안 헤어스타일을 유지시켜준다.
물론 내 머리가 힘이 없긴 하지만 긴머리는 금방 주저 않더군.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뛰어난 세정력.
일반 왁스는 한 번 머리를 감고 나서도 머리에 왁스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나가노 왁스는 머리를 감고나면 머리에서 왁스 흔적이 깔끔하게 사라지는듯 했다.
예전보다 머리 빠지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고.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 앞으로도 나가노 왁스만 사용하게 될 듯.
왁스나 기타 헤어 제품을 안쓰면 참 좋을테지만 그럴 수 없으니 나가노 왁스라도 사용해야지.
왁스중에서는 최고의 제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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