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에서 행하는 육성법으로서 부족하지만 기억을 끄집어 내어 다시 적어봅니다.

 

아르헨티나의 꼬맹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축구에 접하게 됩니다.

경재의 침채이후 아르헨티나에 있어 유일한 자존심이자 그들의 스포츠에는 축구가 자리잡고 있기때문이죠.

 

8살이전까지 꼬맹이들은 그들이 좋아하는팀을 응원하고 축구를 보면서 자기들끼리 동네축구를 하게 됩니다. 8살이되면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아이들이 "바비풋볼" (바비=Baby의 스페인어)을 시작하게 됩니다.

 

바비풋볼하시면 풋살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러한 바비풋볼은 13살까지 리그화가 되어있습니다.

한팀이 6명으로 구성되어있는 바비풋볼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볼터치의 기회가 많타는 것입니다.

그리고 풋살에서 금지되어있는 신체적접촉이 가능하여 몸싸움과 태클도 가능하다는 것이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게합니다.

 

 바비풋볼리그를 거친 아이들이 14살의 소년이되면 각 프로팀의 유소년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유소년팀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공은 둥글다" 라는 점입니다. 지도자들은 공은 구르기 위해 둥글다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곧, 어떤 선수에게도 예외없이 볼컨트롤을 중요시 한다는 점입니다. 패스역시 롱패스보다는 굴리는패스(숏패스)를 많이 주문합니다. 울퉁불퉁한 그라운드 사정때문에 롱패스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도 있겠지만 숏패스는  아이에게 공의 성질을 더 잘알수 있게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프로팀은 각 팀마다 9군까지 운영되어지고 있고 각 군마다 같은 나이의 선수 30명가량이 각자의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들은 14살부터 경쟁을 통해 프로를 위한 도전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15살이되어 8군으로 올라갈 시기가 되면 8군에서는 9군때의 선수중 포지션경쟁에서 승리한 선수만이 올라갑니다. 그럼 8군에서는 그선수들을 받아들이고 나머지선수는 어떻게..? 각군마다 전국에는 각팀과 계약한 스카우터들이 있습니다. 그 스카우터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뛰어난 선수들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가 구단에게 알려줍니다.

 

그럼 구단에서는 그 선수의 경기를 직접보고 판단해서 오퍼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1군이건 9군이건 상관없이 이루어 집니다.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면 몇번을 통해서라도 입단시키고야 맙니다.

 

이런식으로 정수작업이 8년에 걸쳐 이루어지면 각 팀마다 사비올라, 아이마르, 솔라리, 디알렉산드로, 카베나기 같은 선수들이 탄생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마르와 사비올라는 유소년팀때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각 클럽의 유소년팀들은 우승에대한 압박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승보다 강조되는것은 어떻게하면 선수들을 기량을 잘 성장시킬것인가에대한 것입니다. 현재의 우승이 미래의 우승을 결정짓지 않는다는것이 우리의 학원축구에 받아들여질수 있을까요..

 

정말 좋은 선수를 무더기로 배출할수 있겠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적용시키기란 정말 어려운 실정입니다. 생활의 모든것을 아이의 축구재능에 맡긴다는것이 이해되어지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각국의 유소년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우리만의 유소년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가야 할것입니다



출처 : 사커라인 게시판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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