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1집 - Return To My World

 

 

 

 

 

 

 

 

 

 

 

 

앨범명 : 임창정 11집 - Return To My World

가 수 : 임창정

발매일 : 2009년 3월

배급사 : Loen entertainment

 

 

배우에 전념하겠다며 2003년 가수 은퇴를 선언했던 임창정이 6년만에 다시 음반을 들고 복귀했다.

은퇴후에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정규 앨범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반갑더군.

인터넷으로 정보를 입수하지도 않고, 발매일에 맞춰 정확히 주문까지 할 정도로

임창정 음반은 그동안 만족을 줘서 걱정을 하지 않았다.

 

 

수록곡

01.너란 사람은...

02.원하던 안 원하던

03.오랜만이야

04.그때가 그리워요

05.그대가 생각하며 한번 웃고

06.결혼전야

07.가슴에 고인 이름

08.현주에게

09.슬픈 인연

10.혼자가 아닌걸(feat.리쌍)

11.To Your X-Boyfriend

12.In The Club(feat.JED)

 

타이틀곡 : 03.오랜만이야

작사 : 배은정 작곡 : 이동원

정말 제목그대로 오랜만이었다. 6년만에 가수로 나타난 임창정. 오랜만이지.

임창정의 대표곡 중 한 곡인 '소주 한 잔'의 작곡가 이동원의 곡.

이번에도 임창정 11집의 타이틀곡을 맡았다.

느낌도 약간 소주 한 잔과 비슷한 느낌의 곡으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옛 연인을 붙잡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애절한 가사가 가슴에 와닿는 곡이다.

 

 

 

추천곡

01.너란 사람은...

02.원하던 안 원하던

09.슬픈 인연

임창정 11집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 너란 사람은...을 시작으로

11집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첫 노래가 좋으니 느낌이 좋더군.

그 다음 트랙에 구성되어 있던 노래는 원하던 안 원하던.

타이틀곡은 알고 있었는데 그 외에는 모르고 있던 때였는데

이 노래 좋네 싶더니 역시나 '조규만'

조규만표 발라는 들으면 다 내 스타일인것 같다. 11집의 후속곡이라고 하더군.

9번 트랙의 슬픈 인연은 타이틀곡 오랜만이야 외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곡으로

임창정 특유의 가창력을 가장 잘 살린 곡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음반평가 : 7/10

6년만에 나온 음반이라 기대가 컸는데 너무 큰 기대였는지 큰 기대보단 이하였다.

6년만에 나왔기 때문에 기대를 좀 덜 하는게 맞았을지도.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이상이었긴 하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너무 많은 기대를 했는지,

같은 생각이었는지 과거만큼 인기를 얻지 못했고,

결과가 너무 안좋게 나와 아쉽다.

좋은 노래들도 몇곡 보였는데 그 노래들이 히트를 치지 못하면서

아쉽게 주목받지 못한 음반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