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2집 - 희망

 

 

 

 

 

 

 

 

 

 

앨범명 : 김동률 2집 - 희망

가 수 : 김동률

발매일 : 2000년 8월

배급사 : 대영에이브이

 

 

1998년에 김동률 1집을 듣고 2집을 기다렸으나 그 후 1년이 지나고

김동률 신보에 관한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그리고 2000년 7월에 입대.

최신곡은 구경도 하기 힘든 때였는데 퇴소 후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가는

기차에서 김동률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동률&양파가 부른 '벽'을 처음들었는데 그땐 노래 제목도 모른 상태였고,

TV에서는 타이틀곡만 나오는 상태라 휴가를 나와 앨범을 구입해서야 알 수 있었다.

 

 

타이틀곡 : 1. 2년만에

작사:김동률 작곡:김동률

기차안에서 '벽'을 듣고 TV로 '2년만에'가

가요프로 순위에 올라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게 끝.

CD구입하고 나서 들을 수 있었던 타이틀 곡.

2년만에 들을 수 있었던 김동률 음악.

'생각이 잘 안나요'로 시작.

노래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그땐 2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던 때였고,

2년 후인 2002년에 2년만에 할 일도 있어서 그런가 정말 확 와닿던 노래였다.

 

추천곡 : 3.벽

           6.한여름밤의 꿈

           8.염원

          12.희망

2집의 노래중 가장 처음 접했던 '벽'은 1집에서 들여주었던 '기적'과 같은 듀엣곡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듀엣곡으로 당시의 내 상황을 이야기하는것 같아서 그랬는지

2집 노래중에 가장 좋아했던 곡이었다. 그 외에도 좋아하는 곡들이 많았으나

가장 좋아했던건 역시나 벽.

 

 

 

개인적인 앨범평가 : 9/10

1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던 노래들이라

당시만 하더라도 몇 곡을 제외하고는 좋은 느낌을 못받았던게 사실이다.

전람회와 1집에 대한 향수가 많이 남아 있던 터라

너무 많은 변화를 준것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앨범을 한 번씩 더 듣고나면서 2집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