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에서 나와서 건물 주변을 돌아다녀봤다.

그런데 주변도 별로 볼만한게 없네.

 

 

파주NFC.

처음에는 그냥 '축구장이 있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저 곳이 파주NFC였다.

 

 

 

 

언제올지 모르는 셔틀버스를 타는 대신 도보로 파주NFC를 가기로 결정했다.

이왕온거 걸으면서 주변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었고.

길은 그래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계속된 내리막길.

중간에 검문초소도 보였고. 검문 초소를 통과하지는 않고,

살짝 옆으로 지나갔다. 군인들도 이상하게 보고, 나도 그들을 이상하게 봤다. ^^

 

 

 

 

계속 내려갈수록 음침한 분위기였다.

야생동물이라도 당장 튀어나올듯한 분위기.

 

 

이곳은 파주 영어마을. 공사중인가?

무지 없어 보이는데.

 

 

야생동물이 나올 분위기는 계속됐다.

이번엔 나무가 쓰러져 있어군.

곰이라도 돌아다니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봤던 곳이다.

이곳으로 쭈~~욱 올라가면 되는건데 올라가는건 셔틀버스를 잘탔다고 생각한다.

계속 오르막길이니까 올라갔으면 무릎 나갔을지도?

 

 

통일휴개소에서 계속 직진을 하면 파주NFC 시설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통일휴개소에서 3~5분정도 걸었던걸로 기억한다.

JUST DO IT.만 봐도 웬지모를 기대감.

 

 

드디어 도착한 파주NFC.

 

 

하지만 일반인은 출입 금자라 들어갈 수 없었다.

주변에서 그냥 바라만 보다 돌아왔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그렇다고 미친척하고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변만 잠깐 서성이다 돌아왔다. 경비아저씨가 이상하게 보셨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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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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