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을 대충 마치고 마지막으로 들른 전주월드컵경기장.

축구를 좋아하는데 전주성을 빼놓을 수가 없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주성에 가는것이 쉽지가 않아

결국 택시를 이용했다.

전북대에서 택시를 탔는데 비용은 7,000원 정도 들은듯.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에 도착.

그런데 경기장 주변이 너무 썰렁했다.

아파트만 아주 조금 보였고, 주변은 너무 휑한 느낌?

 

 

티켓 판매부스와 구단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초록이네.

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놓은 상태라 자동 발권기로 편하게 발권. 

 

 

 

E석보다는 W석이 괜찮을것 같아 W석으로 예매를 했다.

가격은 14,000원. 

 

 

경기장에 올라가니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좀 있었다.

 

 

자리를 잡고 연습중인 선수들을 찍기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잡힌게 최은성 선수와 김민식 선수. 그리고 브라질의 피지컬 트레이너.

 

 

드로언니라 불리는 휴고 드로겟.

이 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북의 코치 김현수.

96애틀란타 올대시절부터 알았는데

아직도 코치가 어색하기만 하네.

 

 

공중엔 심우연.

수비수들의 부상이 많은 상황이라 꼭 필요한 선수긴 하지만

제공권 외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향한지 2년도 안되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전북의 에이스 이동국.

이런 모습은 멋진데 움직이는 사진만 찍으면...

나도 잘 못찍겠네.

 

 

 

 

 

이 날 엄청난 서포팅을 보여준 전북 서포터 M.G.B

중간 중간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반대편에는 수원 선수들이 연습중.

전북쪽에 가까이 있어서 수원선수들은 잘 찍지 못했다.

 

 

 

 

 

 

전북 GK코치 최인영코치.

 

 

 

 

 

 

 

 

 

요즘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동찬.

공격수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어 출전이 쉽지않은 상황이다.

 

 

우리의 식사마는 이날 대기명단에.

 

 

 

중국 출신의 황보원.

중국에서 거액의 오퍼가 들어왔는데

본인은 전북에 남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전북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귀요미.

 

 

라돈을 국대로 라는 현수막이 인상적.

 

 

최철순과 김동찬은 장난중 ㅎㅎ

 

 

전북서포터들 현수막을 보면 중간 중간 재미있는 것들이 참 많았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이 전주성을 찾은 수원 서포터.

 

 

 

전북의 베스트 일레븐.

 

 

 

 

 

 

 

 

 

 

 

 

 

 

 

 

 

이 날 여고와 무슨 협약을 맺었다고 해서 여고생들과 함께 입장을 했는데

여고생들 모두 더운데 자켓까지 입고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동복 교복이 예뻐도 그렇지 이 더운날 동복이라니.

암튼 여고생들 더운데 고생 많았음.

 

 

 

 

경기 시작전 양팀 선수들이 모여 파이팅을 외치기 직전인듯.

 

 

 

 

이날 뭔가 아쉬움이 많았던 스테보와 보스나.

 

 

 

 

 

 

이 심판 정말 못봤다.

오심이야 있을 수 있지만 오심이 너무 많았음.

 

 

 

 

최고의 선방을 보여준 최은성 골리.

최은성 때문이라도 전북이 우승을 했으면...(포항은 조금 힘들듯 싶으니 말이다. ㅠ.ㅠ)

 

 

 

득점을 기록하고 좋아하는 선수들.

첫 득점은 전북의 휴고 드로겟.

 

 

 

 

 

좋은 모습을 보일때마다 나오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음. ㅎㅎ

 

 

 

이 날 상당히 많은 관중이 전주성을 찾았다.

이 정도면 전주도 축구도시라 불려도 좋을듯 싶은데

요즘 전주가 야구단 유치를 위해 노력이라지??

 

 

 

 

 

 

 

 

 

이 날 이동국데이라 이동국 가면 쓰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뿐만 아니라 레플리카 마킹의 상당수가 이동국이었다.

그 외에 대전으로 임대간 김형범도 많았고.

 

 

 

서포터들이 조성환을 외치자 더 많은 응원을 부탁하는 조성환.

서포터들을 열광시키는 세레머니를 펼치면서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전반이 끝날때쯤 나와 몸을 풀기 시작하하는 선수들.

 

 

 

 

이날 최다 공격포인트와 50-50을 기록

 

 

하프타임때 어린이들이 릴레이를 했는데

굉장히 빨리 달리는 아이가 있어서 놀랐고,

귀엽게 뛰는 아이도 있고, 우는 아이도 있고,

보는 내내 정말 귀여웠던...진짜 장가갈때가 된건가...

 

 

 

 

 

틈만나면 나오던 카드.

 

 

 

 

 

경남에서 이적 후 리그 초반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서상민.

하지만 이 날 득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금도 전북에서 폼이 가장 좋은 선수로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 해도 무방할 듯.

 

 

 

 

 

드로겟 득점 후 3:0.

드로겟 득점을 도움으로서 이동국은 50-50달성.

 

 

 

뭔가 터질듯 터질듯 하면서 못 터지는 하태균.

TV로 볼 때나 직접 볼 때나 움직임은 정말 좋은 선수다.

포텐 터지면 정말 무서운 스트라이커가 될 것 같은데

 

 

 

TV조선 이정찬 기자 맞나?

요즘 K리그를 종편으로 보다보니 낯익은 기자가 되어버렸다.

 

 

 

 

 

 

 

 

 

 

경기는 3:0 전북의 승.

두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갈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였다.

대중교통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너무 안좋아

서울로 돌아가는게 힘들었지만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다시....는 안 갈듯.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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