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일이 있어 사무실에서 10쯤 출발해 고속도로를 탔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점심먹을 시간이 됐고, 가까운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그렇게 도착한 곳이 금강휴게소였다.
휴게소 음식맛은 별로지만 가장 빨리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니까.
일하러 나왔는데 국도로 빠져서 맛집탐방을 할수도 없잖아 ㅎㅎ
날이 흐리고, 비도 살짝 내려서 하늘은 우중충한 상태.
사람도 별로 없더군.
그래도 금강휴게소라 그런지 휴게소 경치는 끝내줬다.
휴게소에 이런게 다 있더군.
남산타워처럼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놓는 곳이다.
자물쇠를 사갖고 와서 잠그지는 않았을테고,
분명 자물쇠를 파는곳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역시나 자물쇠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친절한 문구.
나야 잠궈버릴 여자가 없으니 그냥 구경만.
여긴 그래도 자리가 좀 있더군.
남산은 걸어놓기도 힘들어보이던데.
휴게소 경치도 좋고, 중간 중간 편하게 쉴만한 공간이 정말 많았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던것도 있었지만 말이지.
그런데 휴게소 음식은 정말 너무했다.
함박스테이크(8,000원)을 시켰는데 맛은 둘째치고, 양이 너무 적어서 살짝 어이없었음.
배를 채우려고 먹었는데 실패. 결국 빵하나를 더 사갖고 차를 탔다.(나...돼지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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