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본 일본 드라마.
1999년 MBC에서 방영한 '청춘' 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장동건, 김현주, 황수정등이 캐스팅 되었고,
드라마 시작 전부터 많은 예고편을 방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방영되고 난 후 1997년 10월 일본에서 방영된 러브제너레이션
표절의혹이 붉어지기 시작했고, 제작자 또한 표절을 시인하면서
16부작으로 제작됐던 드라마는 10부작으로 조기 종영되고 말았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03년 인터넷으로 러브제너레이션을 다운받아 보게 되었다.
그 전까지 일본 영화, 드라마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 전혀 접하지 않았던 내가
4년전 사건의 호기심으로 러브 제너레이션을 보기 시작하였고,
그 후 많은 일본 영화와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였다.
당시 일본 시청률이 40% 육박했던 일본 최고의 트렌디 드라마.
지금 다시 보면 조금 촌스러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10년전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를 보는것도 나름대로 재미 있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