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04.01.12 ~ 2004.03.22 (후지TV)
출연 : 키무라 타쿠야, 다케우치 유코, 사카쿠치 켄지, 사토 류타, 이시다 유리코
개인적 평점 : 8.5/10
기무라 타쿠야 보다는 아이스하키 드라마라는 점에 끌려 보게됐다.
드라마 내내 아이스하키만 하는건 아니고,
아이스하키 50%, 멜로 50%의 내용이랄까?
그래도 아이스하키 장면은 충실히 담은것 같다.
스콜피언스라는 팀을 만들고, 그 팀 마스코트까지 만들어가며
드라마를 제작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었다.
심지어 감독이 입고있는 정장에 달려있는 뱃지에까지
스콜피언스 마스코트를 넣었을 정도니 말 다했지.
굉장히 디테일한 일본드라마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사실 아이스하키 드라마는 10년전 우리가 먼저 제작 했었는데.
장동건, 이승연을 앞세워 제작한 드라마 아이싱.
하지만 너무 어설픈 스토리와 아이스하키 장면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성공을 거두지 못한 드라마다.
프라이드를 보면서 아이싱도 이렇게 만들었으면 성공할 수 있었을거란 생각도 잠시 해봤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발견 다케우치 유코와 이시다 유리코의 발견.
프라이드를 보고나서 이 두사람을 알게 되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