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장훈
출연 : 송강호, 강동원, 전국환, 박혁권
개봉일 : 2010.02.04
개인적 평점 : 8.5/10
한국영화의 흥행 보증수표 송강호가 출연했다는 이유로 본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도 약간의 +가 있었고.
놈놈놈에서 처럼 송강호가 나오면 무조건 '빵' 터지는 웃음은 없었고,
송강호 특유의 연기로 간간히 웃음을 주었다.
스토리가 좋다보니 송강호가 무조건 웃기고 볼 필요는 없는듯 했다.
전우치에서부터 조금씩 연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한 강동원은
이번에 북한공작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약간의 이북 억양을 남겨두고 서울말을 쓰는 모습만 봐도 많이 노력한 부분이 보이더군.
그리고 완벽한 기럭지와 마스크. 부러워 죽는줄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