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12.5.28 ~ 2012.7.17 (SBS)
출연 : 손현주,김상중,박근형,류승수,장신영,김성령,고준희,강신일,박효주,조재윤
개인적 평점 : 9.5/10
시간도 남고, 볼것도 없어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대박이었다.
뿌리깊은 나무 이후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드라마를 만난듯.
드라마 초반만 하더라도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했던
빛과 그림자 때문에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출연 배우들의 명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스토리도 매우 탄탄한 느낌을 받았다.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도 있었고, 드라마 중반 박근형과 김상중의 대립구도때문에
손현주가 중간에 붕 떠버린 느낌도 있었지만 말이지.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들의 실제 모습 일부분을 보는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런지
보면서도 조금 씁쓸하기까지 했다.
2012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개인적으로 2012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