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 이소은 1집 - 少女
가 수 : 이소은
발매일 : 1998년 9월
배급사 : YBM서울음반
나에겐 김동률의 기적을 함께 불러 음반 발매전부터 익숙한 이름이었던 이소은.
윤상과 이승환이 함께 음반 제작에 참여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됐던 음반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당시에 몇장 갖고 있지 않았지만 내가 구입한 첫 여가수 음반이라는거.
타이틀 곡 : 1.작별
짝사랑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그런 가사인가?
교복입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거 보니
아주 어린 학생이 혼자 한 오빠를 좋아했던 그런 가사였던걸로 기억한다.
웬지 이수영 노래랑 비슷한 느낌?
타이틀 곡 이었지만 나와는 맞지 않았던 곡.
나의 추천곡 : 10.크리스마스 히스테리
13.Jumpin' Soeun
두 곡 모두 처음 듣고 아주 좋다는 느낌이 든 곡은 아니었다.
그냥 듣기좋은 정도? 그리고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공동제작을 맡았던 윤상이 작곡한 곡 이었다.
크리스마스 히스테리는 듣다보면
윤상이 여가수들에게 주는 전형적인 곡 느낌이 들었고,
Jumpin' Soeun 역시 윤상 스타일의 발라드 느낌이 들었다.
윤상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지 바로 들어오더군.
변재원과 듀엣으로 부른 '우린 언제까지'나 서동요' '3주만 사귀어 봐'도 괜찮은 곡.
개인적인 앨범평가 : 7.5/10
이 앨범을 구입하기 전 구입한 김동률의 음반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지금과 달리 당시만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듣자마자 확 끌어당기는 곡이 없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듣기에 무난한 곡들이 많다.
1집 발매 이후 4집까지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후 이소은의 음반 구입은 조금 망설였던게 사실.
방송이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이소은의 곡들이
딱히 끌리는게 없었던게 가장 큰 이유였다.
아주 예쁜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은 아니지만
뭐라고 해야하나 김연아 같은 느낌의 얼굴이라
지금까지 활동을 했으면 인기가 많았을거라 생각하는데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였는지 지금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미국 로스쿨을 졸업해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가수 이소은의 모습은 보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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