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 토이 6집 - Thank You

가 수 : 토이(유희열) 外

발매일 : 2007년 11월

배급사 : Mnet

 

 

참 오래도 기다렸던 토이 6집.

2001년 군에 있을때 5집을 구입하고, 나이 서른을 앞둔 시점에서야 발매된 음반.

서른을 앞두고 여러가지 문제로 한참 혼란스러웠던 그 시절.

토이 덕분에 잠시나마 아무 생각없이 음악만 들을 수 있던 시간이 정말 좋았던.

그나저나 6집 나온지도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는데 7집은 언제 나오는지??

 

 

타이틀곡 : 5.뜨거운 안녕

작사:유희열 작곡:유희열,김태훈

6집의 타이틀곡으로 약간 빠른 템포의 곡인데 '은 사람'풍의 노래다.

개인적으로는 역대 타이틀곡중 임펙트가 가장 약한 느낌?(아...1집이 있구나)

뜨거운 안녕 이라는 노래 자체가 대중적으로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음반이 발매 한지 얼마 되지 않아 1위를 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임펙트는 없었다. 그냥 '노래 괜찮네' 정도였지.

지금도 다른 타이틀곡은 운전중이나 밖에 나갈때 자주 듣는편인데

뜨거운 안녕은 음반 구입한 시점 이후 거의 안들었다.

나랑 살짝 안맞는 느낌도 들었고.

 

추천곡 :2.Bon Voyage

          3.나는 달

          6.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8.크리스마스 카드

가장 좋아했던 곡은 윤하가 부른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과 김형중이 부른 '크리스마스 카드'

중간에 7번트랙까지 해서 연애 3부작으로 이어진다.

역시나 토이 발라드는 좋다. 특히나 이런 발라드.

6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래들.

그 외에도 나는 달, Bon Voyage 추천.

 

 

개인적인 앨범평가 :8/10

6년을 기다려 접한 6집이지만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 별로였다.

새 음반이 나올때마다 기대치가 커졌고,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줬는데

4집만큼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결혼 후 처음 낸 음반이라 그런가?

결혼전 발매했던 기존 음반들에 수록된 노래들처럼 간절함 같은게 없었다.

예전보다는 조금 안정적인 느낌의 가사과 음악들 ㅎㅎㅎ

그렇다고 음악때문에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그러면서도 7집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데

6집을 나온 형태를 봐서는 7집도 현재로선 기약 없을것 같다.

 

이제 결혼한 티를 확실히 내고 있는 희열형님 ㅎㅎ

 

 

 

 

딸바보가 되어서 이번엔 노래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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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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