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가 수 : 이적
발매일 : 2007년 4월
배급사 : 서울레코드
이 음반은 출시 되자마자 구입한게 아니고, 한참 지나서야 구입했었다.
아마 출시된지 1년이 지나서였나 그랬을듯.
'다행이다'라는 노래는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이때만 하더라도 이적 음반 구입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드라마에서 한 남자가 피아노를 치며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프로포즈 장면을 보고 말았는데 그때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들어서 바로 구입을 결심했지.
타이틀곡 : 2.다행이다
작사:이적 작곡:이적
이 노래가 아니었으면 지금까지도 이적 음반을 구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그전까지 이상하게도 이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니까.
패닉의 음반을 구입하고 싶어도 돈이 없던 시절이었고, 다른 일에 미쳐있어
생각을 전혀 못하던 시절도 있었으니까.
이 노래로 인해 이적의 노래들을 좋아하기 시작했으니
그만큼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노래다.
물론 프로포즈 하는 남자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겠지. ㅎㅎ
추천곡 :3.어떻게
4.비밀
5.내가 말한적 없나요
6.사랑은 어디로
11.같이 걸을까
예전엔 한 번 듣고 좋은지 몰랐던 노래였는데
무한도전에 잠깐 흘러나왔던 같이 걸을까도 좋았고,
어떻게,비밀,내가 말한적 없나요,사랑은 어디로 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들.
아주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인 앨범평가 :8.5/10
아직 1,2집을 구하지 못했고, 4집은 구입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4집보다는 3집이 더 좋았다.
'다행이다'가 압권이지만 그 외 다른 곡들도 괜찮을 노래들이 많았고,
시간이 지나고, 몇번 들어야지 이 음반의 진가를 알 수 있을것 같다.
2008년 구입했을때 느끼지 못했던 기분을 이제서야 조금 느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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