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5집 - Monologue

 

 

 

 

 

 

 

 

 

 

 

 

 

앨범명 : 김동률 5집 - Monologue

가 수 : 김동률

발매일 : 2008년 1월

배급사 : Mnet

 

 

2008년 첫 구입음반.

그도 그럴것이 2008년 1월에 발매가 됐으니.

김동률 음반이 나온것을 알게된건 인터넷 실시간 검색.

사무실에서 인터넷 창을 열었을때 실시간 검색 순위에 김동률이 있어 클릭.

김동률이 며칠 후 음반 발매한다는 소식이 인터넷 기사로 올라와 있던 상태.

이때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참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으니까 ㅎㅎ

예전만 하더라도 스포츠 신문이나 방송 아니면 앨범이 나오고 나서야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실시간 검색만 확인해도 앨범 나오기 전에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타이틀곡 : 9.다시 시작해보자

작사:김동률 작곡:김동률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음반에 수록된 전곡을 들었는데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노래가 좋기는 했지만 9번트랙에 있는 곡이 타이틀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지.

타이틀은 아니어도 나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했지

이 노래가 타이틀곡일줄은 정말 몰랐네.

정작 인기를 얻고 있던곡은 알렉스가 퓨처링한 아이처럼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심지어 라디오에서도 아이처럼이 더 많이 들렸고.

 

 

 

추천곡 :1.출발

          2.그건 말야

          3.오래된 노래

          4.Jump

          6.The Concert

         10.Melody

고르고 골라서 추렸는데 이렇게나 많다.

처음 시작을 알리는 '출발'을 듣다보면 정말 가방 하나 메고 여행을 떠나고 싶고,

Jump은 지루한 일상을 너무 잘 표현한곡.

그리고 김동률 5집을 처음 들었을때 귀에 제일 먼저 들어온 노래는 The Concert.

시작부분부터 심상치 않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마지막을 압도하는 정말 좋아하던 곡.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은 5집.

 

 

 

 

개인적인 앨범평가 :9.5/10

2008년 보기 드물게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음반.

1집부터 4집까지 좀 무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5집은 중심을 좀 잡은듯했다.

김동률 본인도 5집은 절제를 하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어느 한곡 버릴곡이 없는 음반이란 표현을 오랜만에 써볼 정도로 좋아하는 음반이고.

지금 가지고 있는 음반중에 딱 다섯장만 가져야 한다면

그 중 하나일 정도로 애착이 가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