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2집 Part. II

 

 

 

 

 

 

 

 

 

 

 

 

 

앨범명 : 윤상 2집 Part. II

가 수 : 윤상

발매일 : 1993년 9월

배급사 : 지구레코드

 

가장 좋아했던 '이별 없던 세상'이 수록됐던 음반.

음반을 구입하고 나서야 2집 Part.II 수록곡이란 사실을 알게됐지.

구입한 음반은 초판이 아닌 재발매 버전인데 북클릿도 괜찮고, 보관도 용이해 나름 만족.

보다보면 그 당시의 패션 스타일도 볼 수 있고, 장발의 윤상 모습도 보인데

어찌 보면 촌빨을 날린다고 할지 모르지만 ㅎㅎㅎ

 

 

수록곡

01.새벽

02.이별 없던 세상

03.少年

04.3月부터 3月까지

05.Alone

06.Amen

07.고백

08.후회

09.Communication

10.어제의 기억으로

 

 

타이틀곡 : 01.새벽

작사 : 박창학, 작곡 : 윤상

1996년 발매된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된 곡이라 구입전부터 알고 있던 노래였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2집 Part. II 전곡을 들어보니

기존 발매한 음반과는 다른 느낌의 음반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처음 들을땐 연주곡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 살짝 나오는 윤상의 음성.

새벽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한 곡.

이 노래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추천곡

02.이별 없던 세상

03.少年

07.고백

08.후회

10.어제의 기억으로

어린시절 윤상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해던 '이별 없던 세상'

노영심 작사 윤상 작곡의 곡으로 당시 둘의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15세 어린 소년이 '어린 시절 햇살같은 추억에'라는 가사를 들으며

노래에 빠져들었다고 생각하니 살짝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 노래를 듣기 위해 당시 형이 구입해온 길보드(?)테잎과 워크맨을 들고

대전엑스포를 관람하러 내려갔고, 2박3일동안 갖고 갔다가

서울로 왔을때 깨질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갔다.(신나게 깨질줄 알았는데 ㅎㅎ)

그 외 기존 두장의 음반과는 다른 느낌의 노래와 연주곡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소년,고백,후회,어제의 기억으로 같은 노래들을 좋아했다.

'후회'는 1집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했을듯.

 

 

개인적인 음반평가 : 8.5/10

앨범 전체를 다 들었을때의 느낌은 1집, part.I과는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과거 음반에 수록된 발라드곡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거부감이 들었을 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 음반은 1996년에 발매된 Renacimiento나 노댄스, 3집같은 앨범을 위한

실험적인 음반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