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조조로 머니볼 관람을 위해 서울극장으로 향했다.

동네앞 CGV에서 봐도 문제가 없지만

영화 보고난 후 도서관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종로도서관에서 가까운 편에 속하는 서울극장으로 선택.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으로 항상 붐비는 종로도 차분한 느낌이었다.

 

 

 

서울극장을 가기 전날 갑작스럽게 인터파크에서 날아온 무료 이용권.

최근에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한 적이 없는데 갑작스럽게 택배가 왔다는 소식을 접했고

기사님이 경비실에 맡겨놓는다고 하셔서 괜시리 기대를 했었다. ㅎㅎ

혹시 아리따운 아가씨한테 온 선물이나 편지가 아닐까 하는 망상을.... ㅠ.ㅠ

받아보니 커피 무료 이용권. 그래서 바로 써먹고자 이디야를 찾았다.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을 했는데 다행히 주변에 있더군.

이곳에서 무료이용권으로 카페라떼를 받아 나왔다.

2,800원인데 2,500원 택배비라니.

내가 택배비를 지불한건 아니지만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으로 보내줘도 괜찮을텐데 말이다.

 

 

이디야에서 교환한 카페라떼.

커피맛도 모르는 편인데 공짜라 그런가?

맛있게 먹었다. ^^

 

 

커피를 들고 서울극장으로 이동.

처음 간 곳으로 생각했었는데 도착을 해보니 예전에 와봤던 곳이다.

예전에 만나던 여자랑 잠깐 왔던 영화관.

보고 싶은 영화가 시간이 안맞아 다른곳으로 갔던.

결국 허리우드가서 집으로를 봤던 기억이 나더군.

기억하기 싫은데 그 기억이 나다니 그 나쁜X 안좋은 기억은 잊고.

놀토였나?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다. 

 

 

 

 

 

 

맥스무비에 인터넷 예매.

조조에 카드할인을 받아 3천원으로 영화관람.

요즘 아침일찍 영화보고 도서관을 가니까 맥스무비를 자주 이용해야 할듯.

 

 

예매한 머니볼.

조조가 4천원이다. CGV보다 천원 저렴.

 

 

극장 내부도 깔끔하고, CGV보다 떨어질게 없어 보였다.

그런데 머니볼 보는 사람이 의외로 없더군.

영화 내용도 기대가 컸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았던.

너무 큰 기대보다는 살짝 기대를 갖을걸 그랬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다 보니 기대가 너무 컸던게 화근이지.

앞으로도 종종 서울극장 찍고, 종로도서관. 이 패턴으로 주말을 보낼듯 싶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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