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거래처 외근때문에 아주 잠깐 머물렀던 원곡동.

외국인이 많은 동네로 안산 사는 사람들도

가기를 꺼려한다는 곳이다.

나도 작년에 길에다 잠시 정차하고,

거래처에서 서류만 받고 곧바로 사무실로 돌왔으니까.

그런데 이땐 길에 차를 댈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거래처 사무실까지 걸어갔다.

길을 걸으며 잠시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안에 있는 다른 나라 같은 느낌이었다.

 

 

곳곳에 보이는 외국어와 한자들.

그리고 길에서 들리는 이야기 또한

한국어 보다는 중국어나 동남아시아 언어들이 더 많이 들렸다.

 

 

 

 

 

 

 

 

안산에 있는 외국인 주민센터.

이런게 있는줄 몰랐다.

다른 지역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외국인 주민센터니까.

 

 

 

 

 

 

안산으로 매일 출퇴근 하지만 나 또한 가기 꺼려지는 곳이다.

안산에서 '범죄' 하면 원곡동부터 가장 먼저 떠 오르니까.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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