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2집 - New Sensation

 

 

 

 

 

 

 

 

 

 

 

 

 

앨범명 : 터보 2집 - New Sensation

가 수 : 김정남, 김종국

발매일 : 1996년 8월

배급사 : 도레미레코드사

 

이 노래가 나온게 1996년 여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살기 좋았던 시절(?)

그래서였는지 몰라도 터보2집의 트위스트킹이나 마카레나 같은 노래들이 인기를 얻었다.

물론 계절의 특성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말이지.

하지만 그땐 뭐가 그렇게 심각했는지 이런 밝은 느낌의 노래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이야 들으면 기분좋게 듣는 노래들인데 그땐 너무 우울해서...

타이틀곡 보다는 다른 노래들을 좋아했는데 워크맨과 터보2집 정품 테잎을 가지고 다니던

친구덕분에 한쪽 귀로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다.

엘지에서 만든 '아하'였나? 그 워크맨이랑 정품 테잎이라니.

그게 얼마나 부러웠던지 모른다.

 

수록곡

01.Prologue

02.Love is...(3+3=0)

03.노스트라다무스(사랑의 예언)

04.Twist King

05.어느 째즈바

06.바람의 철학(바람부는 날)

07.우리들의 천국

08.개구장이(Techno mix)

09.평화로운 세상

10.하늘만큼 땅만큼

11.상처

12.변심

13.지난 겨울

14.생일 축하곡(Acid House mix)

15.Love is...(Instrumental)

16.어느 째즈바(Instrumental)

17.Twist King(Instrumental)

 

타이틀곡 : 04.Twist King

작사 : 이승호 작곡 : 주영훈

1996년을 휩쓸었던 곡중 한 곡.

전국에 트위스트 열풍을 일으켰고,

아직도 트위스트킹 댄스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곧 다가올 여름에 다시 들을만한 곡이다.

여름에는 잘 어울리는 느낌.

 

 

추천곡

02.Love is...(3+3=0)

03.노스트라다무스(사랑의 예언)

05.어느 째즈바

06.바람의 철학(바람부는 날)

10.하늘만큼 땅만큼

11.상처

13.지난 겨울

 

트위스트 킹이 히트를 친 이후 후속곡으로 활동했던 Love is와 어느 째즈바

개인적으로는 Love is를 아주 좋아했고, 하늘만큼 땅만큼도 좋아했었다.

발라드곡은 어느 째즈바 보다도 지난 겨울을 더 좋아했었고

2집 타이틀곡이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였는지 몰라도

2집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중  빠르고, 파워풀한 느낌의 노래들을 좋아했다.

 

개인적인 음반평가 : 8.5/10

총 17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4곡은 연주곡이니

실질적으로는 13트랙이라고 봐야겠네.

터보 1집으로 활동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2집이라

당시에는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예상외로 1집보다 완성도 높은 음반을 들고 나와 놀랐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터보 최고의 음반으로 꼽고 있는 수작으로 평가.

지금의 김종국보다는 터보 시절의 김종국이 더 좋았는데.

물론 본인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억일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