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는 미국의 독자들에게 나는 로베르토 바조를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장거리 육상 선수들의 무한한 지구력, 단거리 선수들의 스피드, 러닝백의 밸런스와 포인트 가드의 시야를 모두 지닌 선수이다.'
- 마크 우즈(USA TODAY 스포츠 기자)-

 

'다시 태어나더라도 물론 축구선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왕 다시 태어날거면.. 다음번엔 로베르토 바조로 태어나고 싶다.'
- 파올로 말디니 -

 

'바조를 이태리에 그냥 남겨두겠다.. 한마디로 이건 불공평하다. 다른 선수들에겐 주어진 기본적인 기회마저 봉쇄 -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로비를 한 번도 기용하지 않은 점을 두고 - 해 놓았기 때문이다. 바조는 혼자서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릴 수 있는 선수이다. 나는 트라파토니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 파올로 디 카니오(로비의 월드컵 대표팀 발탁을 촉구하며) -

 

'내가 아직 유스팀에 있을 시절, 바조는 나의 영웅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사실은 변치 않고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의 플레이의 격은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 라이언 긱스 -

 

'그와 처음 그라운드에 선 날 나는 흥분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마치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 지안루카 참브로타 -

 

'로베르토 바조를 볼 때마다 한가지 생각나는 말이 있다. '품격과 격조는 시간이 지나도 쇠락하지 않는다.' 그는 몸소 이 것을 증명하고 있다'
- 이탈리아 데이터 스포트 -

 

'로베르토 바조는 내가 참 좋아하는 현역 선수중 하나이다. 집에 비디오를 몇 개씩이나 소장해서 친구들이 올 때마다 같이 틀어볼 정도이다. 감각적이고 훌륭한 플레이가 뭔지 아는 선수이다. 아직은 몇 년은 더 정상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지코 -

 

'로베르토 바조는 지난 35년간의 감독 생활 동안 내가 본 어떤 선수보다 항상 열심히, 더 많은 시간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였다.'
- 카를로 마초네 전 브레시아 감독 ?

 

'로베르토 바조를 나와 비교하지 마라. 그와 같은 선수는 지구상에 유일무이하다.'
- 마라도나 -

 

'어찌보면 로베르토 바조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것은 불행이었다. 그는 브라질에서 태어났어야 한다.'
- 펠레 ?

 

'90년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나는 자원 봉사 볼보이로서 체코전에 참가했었다. 그리고 그 날 나는 미드필더에서 공을 잡아 30미터를 폭풍같이 질주하며 골을 성공시킨 한 선수를 보았다. 나는 그를 보며 커서 꼭 저런 선수가 되리라 다짐했고, 그 꿈을 이룰 기회가 이제 오고 있다.'
- 프란체스코 토티 (한일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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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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