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차 원주에 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중간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각나 여주로 방향을 틀었다.
마침 추운겨울을 견뎌낼 스포츠용 장갑이 필요하던 터라
잘됐다 싶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
나이키 팩토리에 들어가 장갑을 찾았다.
그 곳에서 판매중이던 장갑 하나.
제품명 나이키 필드 플레이어 글로브 - GS0224-061
원하는 컬러는 아니었는데 이것 밖에 없었고,
이것도 그냥 괜찮을 거란 생각에 구입을 결정했다.
판매가격은 27,300원.
30% 할인된 가격인데 인터넷에서 판매하는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배송비 붙고 하면 살짝 차이가 나겠지만.
튼튼해 보이는 나이키 스우쉬.
하지만 옆에 보이는 선(?)은 프린팅 재질이라
세탁을 하면 떨어질 위험성이 있어 보였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오돌도톨한 걸 부착했다.
이걸 뭐하고 하는지 모르겠네.
사이즈는 어덜트 S
가장 작은 성인용 사이즈다.
당시 딱 하나 남은 사이즈라 무조건 구입.
이거 없었음 빈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M은 살짝 크고, L은 당연히 크고.
손이 작은 나에게 딱맞는건 S
딱 맞고 착용감도 정말 좋았다.
아쉬운점은 보온성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다.
운동용이라 약간의 통풍이 필요한 제품인 만큼 완벽한 보온을 기대하긴 힘들다.
하긴 출퇴근할때 쓰는 가죽장갑처럼 통풍도 안된다면 운동용으로는 안좋겠지.
아쉬운점.
라벨이 너무 길다.
이건 자르고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구입한 나이키 제품들은 안쪽에 작게 들어 있었는데
이건 손가락까지 올라오더군.
과감하게 가위로 싹뚝.
이번 겨울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이 장갑 덕분에 잘 보낸것 같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겨울과 다음 겨울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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