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 수집을 정리하고(좋아하는 팀이랑 선수는 남겼다)

다른 수집할 축구관련 제품들을 찾던 중 최종 두가지가 남았었다.

피규어와 축구카드.

그 중 고민끝에 고른게 축구카드.

나이먹고 카드 모으냐고 하는 친구들도 있긴 한데

이거 수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라고!

국내 축구카드가 있으면 좋겠지만 국내 축구카드는 출시된게 없어 해외카드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이마저도 몇종류 안되고 구하는 것조차 힘이들었다.

정보도 전무한 상황.

이베이에 몇가지 카드가 있었지만 한국선수들을 선호하다보니 해외 카드에는 눈이 가질 않았다.

이베이는 포기하고 다른곳을 검색하기 시작. 라쿠텐에 들어가 검색을 했다.

J리그는 한국선수가 좀 있어 J리그 카드도 괜찮을거란 생각에 J리그 카드를 구입.

배송비까지 해서 57,000원 정도 들었던것 같다.

주문한지 4일만에 도착. 예상외로 빠르더군.

 

 

 

J1리그 뿐만 아니라 J2리그 선수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박스를 뜯어보니 웃고있는 한 아저씨 사진이 있고, 카드 들이 들어있다.

 

J리그 회장인가?

 

 

몇팩을 까다보니 나오는 한국선수들.

우선 이주용과 여성해가 나왔다.

이주용은 2부리그 선수, 여성해는 얼마전 경남으로 돌아와 입대를 한 상태.

국내에는 병역문제 때문에 돌아온듯.

 이외에도 여러명의 한국선수가 나오긴 했는데

김민우, 박성호를 제외하면 거의 모르는 선수들 뿐이다.

 

첫팩에 나온 일본선수들

마에다와 오가사와라 일본 대표급 선수들이긴 한데

일반 카드들만 주로 나오고

2부리그 선수들까지 나오다보니 모르는 선수들이 태반이다. 

 

마지막으로 팩을 다 뜯고 유일하게 나온 사인카드.

국내 선수나 J리그 유명선수였으면 좋았을텐데

또 모르는 선수다.

40장 한정 싸인카드긴 한데 그닥 가치는 없을듯.

히로시마출신 골키퍼.

원클럽맨이긴 한데 아쉬운 선수가 나왔다. 

좋은 카드도 없고, 원하는 한국선수 카드도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카드였다.

K리그도 이런 카드들이 나오면 참 좋겠는데

프로야구는 나오고 있던데

K리그도 하루빨리 이런 카드들이 발매되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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