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기 위해 구입한 농구공.

 

축구를 하기엔 무리고, 혼자 하기도 힘든 운동이라 농구를 하기로 결정하고,

 

고민끝에 나이키 버사텍 농구공을 구입했다.

 

혼자 동네 농구장에서 슛을 던지고, 레이업 슛을 하면서 가볍게 운동을 하려고 구입한 제품이라

 

고가의 아웃도어 농구공 대신 저렴하고 내구성 좋은 제품으로 찾던 중

 

그나마 버사텍이 2~3만원대 농구공 중에서 그나마 낫다고 해서 구입한 제품이다.

 

 

고무86%, 인조가죽이 14% 들어간 제품이다.

 

이 정도면 고무공이라고 봐야하나?

 

20년전 농구할땐 스타농구공만 사용해서 나이키 농구공은 처음이다.

 

20년전 흙바닥에서 농구할땐 모두 스타농구공이였지.

 

동네 농구장도 흙바닥 대신 우레탄 코트를 깔았는데 아무도 쓰는 사람이 없는것 같다.

 

흙바닥 농구코트를 사용하던 내 친구들과 동네형들은 모두 동네를 떠났고,

 

나처럼 20년 넘게 농구를 잊고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농구코트에서 농구를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나 혼자서 3점슛 던지고, 레이업슛 넣고, 자유투 넣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농구공은 만족한다. 예전 흙바닥에서 하다보면 흙때문에 공이 금방 낡아져서 미끄러웠는데

 

공이 미끄러운일은 없을듯. 대신 슛 던질때 그립감은 좀 별로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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