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김진민, 극본 : 한지훈, 유용재
출연 : 이준기, 정경호, 최재성, 남상미
방송일 : 2007.07.18 ~ 2007.09.06 (MBC)
개인적 평점 : 9/10
일을 다니고 나서부터 TV와 아주 멀어져 있었다. TV를 보는 일 이라고는 축구가 전부였고, 드라마나 영화는 재미있다는 소문을 듣고, 시간이 많이 지난 뒤 봤으니까.
'개와 늑대의 시간' 도 마찬가지 드라마다.
그동안 대다수의 한국 드라마들은 뻔한 스토리로 시간이 지날수록 식상했는데
흔치 않은 느와르 장르의 드라마로 명작을 본 느낌이다.
태국과 한국을 배경으로 드라마가 제작되었고, 영상미 또한 훌륭했다.
배우들 연기 또한 나무랄데 없이 훌륭했다.
특히 그동안 연기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이준기, 정경호의 연기발전이 눈에 띠었다.
'마오' 역할의 최재성이나, '정학수' 김갑수는 두 말 할 필요 없는 배우니까.
앞으로 이런 드라마들만 제작이 된다면 일드를 추월하는건 시간문제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