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정희
개봉일 : 2008.02.14
개인적 평점 : 8.9/10
2008년 한국 영화중 몇 안 되는 수작.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릴러물로 두 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상영시간 동안 긴장을 놓칠 수 없었던 영화다.
잔인한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시종일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타짜에서 아귀로 알려지기 시작한 김윤석과 점점 성장하는 하정우의 열연으로
18세 이상 관람가 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물론 작품성은 말 할 것도 없고.
앞으로 이런 한국형 스릴러물에 빠져들 것 만 같다.
영화를 보면서 친숙한 옆동네 망원동이 주 무대여서 더욱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말 추격자때문에 망원동 집값이 잠깐동안 떨어졌다는게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