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김영섭, 연출 : 김형식, 극본 : 이정선
출연 : 이요원, 이범수, 김민준, 오윤아
방송일 : 2007.01.17 ~ 2007.03.15 (SBS)
개인적 평점 : 8/10
이 드라마도 방영한지 1년이 지나서야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딱딱한 느낌의 메디컬 드라마를 안 보는 편 인데
외과의사 봉달희는 메디컬 드라마는 딱딱하다고 생각한 내 인식을 조금 바꿔준 것 같다.
특히 그동안 조연(?)으로 좋아했던 이범수를 주연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고,
이범수가 연기한 '안중근' 이란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었다.
성격은 조금 까칠하지만 진짜 의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에이즈 환자를 수술할때의 안중근은 정말 온몸에 전율이 돌더군.
언제나 냉정한 안중근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봉달희를 생각할 때
살짝 보이는 웃음 또한 매력있었다.
이 드라마를 보는 동안 등장하는 예쁜 여자들 보단 안중근이 더 좋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