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 윤상 4집 - 이사

가 수 : 윤상

발 매 : 2002년 4월

배 급 : SM

 

 

내 기억으로는 2002년도에 구입했던 마지막 앨범.

2002년 6~7월쯤 구입하고, 그 후로 음반을 구입한 적이 없었다.

윤상 앨범을 구입하고 난 후 구입하고 싶은 음반도 없었고,

제대를 하고난 후 여러가지 문제로 정신없이 보내던 시절이었으니 그럴만도 했지.

그땐 너무 바뻐서 구입만 해놓고 뜯지도 않은채 몇년을 보관만 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방송활동을 거의 안하는 양반이라

노래 접하기도 힘들어서 앨범을 듣기전까지 어떤 노래가 좋은지도 몰랐고.

타이틀만 대충 확인할 수 있었던 음반.

한 가지 의아했던게 SM(?) 윤상이 SM으로 소속사를 옮겼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앨범을 보고나서야 소속사를 옮긴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됐다.

 

 

타이틀곡 : 3.이사

작사:박창학 작곡:윤상

영혼의 파트너(?)박창학이 작사하고, 윤상이 작곡한 곡으로 4집의 타이틀곡이다.

3집이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음악과 대조되는 느낌의 곡.

기존 앨범들의 타이틀보다는 조금 가벼운 느낌의 곡으로

처음 들었을땐 조금 밋밋한 감이 있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이라 처음앤 그닥 느낌이 그리 좋지않았다.

 

 

천곡 : 2.소리

           3.A Fairy Tale

           6.사랑하오

           8.재회

          10.소월에게 묻기를

타이틀곡 '이사'보다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했던 곡은 2번트랙의 '소리'

일렉트로닉 장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몇곡 보이긴 했고,

그 중 한 곡이 '소리'였다.

그 외에도 4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재회'

김현철의 앨범에 함께 수록되기도 했던 '사랑하오'

정훈희가 부른 소월에게 묻기를도 좋았던 곡들

 

 

 

 

 

 

개인적인 앨범평가 : 8.9/10

SM으로 옮겼다는 소식을 들었고, 몇년 후 앨범을 듣기전까지의 생각은
혹시나 기존의 느낌과 많이 다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이사 밖에 듣질 못했으니)
하지만 다행히 예상은 빗나갔고, 아주 만족스러운 음반이었다.
일렉트로닉이 아닌 어쿠스틱한 느낌이라 3집만큼의 임펙트는 없었고,
3집만 못한 느낌이지만 나름 느낌을 잘 살린 음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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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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