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군복무를 했지만 군복무 할 당시

서울은 한파로 인해 정말 추웠다.

지금이야 웃으면서 생각하지만 한파에 폭설까지

그때 생각만 하면 악몽 그 자체.

그 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을 주었던 깔깔이.

지난 겨울 그리 많이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추위를 타는 내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생각해

옥션에서 판매용 깔깔이를 구입했다.

 

 

구입 가격은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했는데

전체적으로 바느질이나 이런건 잘 되어있었다.

살짝 하나 튀어나온건 옥의 티.

내가 훈련소에서 지급받은건 단추가 전부였는데

제대할때쯤 자대 오는 신병들은 지퍼가 달린 깔깔이를 받아왔다.

그래도 안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 ㅎㅎ

 

 

허리쪽에는 이렇게 밴드도 있었다.

내가 훈련소에서 지급받은건 이런게 없었는데

제대할때쯤 자대배치 받아서 오는 애들은 이런게 있더군

 

 

 

 

95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조금 컸다.

안에 약간 두꺼운 옷을 입어도 컸을 정도.

90으로 살걸 그랬다.

 

 

지난 겨울 이 깔깔이 덕분에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얼마 전 세탁을 하고 옷장속으로 들어가있는 상태.

다음 겨울에도 잘 부탁한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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