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 신승훈 7집 Desier To Fly High

가 수 : 신승훈

발매일 : 2000년 3월

배급사 : 신나라뮤직

 

 

 

앨범을 구입한건 나온지 한달쯤 지나서 였던걸로 기억한다.

첫 조카가 태어날때쯤? 아니 그 날 구입한것 같다.

그 날 군입대를 위해 휴학을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학교에 갔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왜 갔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

안양역에서 학교로 가는 길에 있던 레코드샵에서 구입.

듣고 싶었으나 CDP가 없어 집까지 들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음반.

그 후로도 CD를 돌리지 않고 역시나 mp3로 추출 후 사용을 거의 안 해서 그런지 깨끗하다.

 

 

타이틀곡 : 2.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작사:신승훈 작곡:신승훈

몇장 없지만 기존 신승훈 음반의 타이틀곡과는 많이 다른 느낌의 타이틀곡이었다.

'발라드의 황제'라는 명성처럼 그동안 항상 애절한 발라드 타이틀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항상 그랬던 그런 발라드 곡이 아닌 새로운 느낌의 타이틀 곡.

처음 앨범을 구입해 처음 들었을땐 정말 별로란 느낌이 들었다.

결국 타이틀곡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앨범 전체적으로 기존보다는 인기를 얻지 못했다.)

얼마 전 음반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들어보니 참 괜찮은 곡이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런 느낌의 노래도 좋네.

 

추천곡 :3.가잖아

          7.이별 그후

딱 신승훈표 발라드라 느껴지던 두 곡.

역시나 신승훈표 발라드를 기대했던 나에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곡이었다.

가잖아는 그래도 방송에 좀 나와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별 그후는 그땐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었다.

신승훈표 발라드를 느끼고 싶다면 이 두 곡 강추.

 

 

개인적인 앨범평가 : 8/10

솔직히 '이 노래다!' 라는 느낌을 주는 노래는 없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다' 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던 음반이었다.
그땐 별로였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니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다.
기존 앨범과는 다른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앨범으로 그땐 별로였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귀에 잘 들어오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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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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