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보단
좀 걷고싶다는 생각에 연신내부터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연신내에서 불광역 방면으로 걸어가다보면
서부시내버스터미널이 보인다. 주로 파주쪽으로 가는 버스들이 많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계속 가다보면
불광역 사거리. 그리고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이 있다.
처음 보는 먹자골목.
불광역에서 녹번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국립보건원.
버스타고다니면 항상 지나치던 곳.
건너편쪽에 전자랜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대신 산후조리원이 있던데.
학교다닐때 205번 버스를 타고 녹번역까지 와서
여기서 다음 버스를 탔다. 154,5번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지금은 버스 번호들이 다 바뀌어서 하나도 모르겠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지하도를 건너서 은평구청 방면으로 내려갔다.
녹번역 은평구청 방면으로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소방서.
오랜만에 봤는데 많이 좋아졌다.
205번 버스가 다니던 정류장.
205번은 지금 없고, 아마 다른 번호로 계속 운행중일거다.
여기서 다른 학교 여고생들도 많이 보고 그랬는데
가끔 예쁜 여고생이 같은 버스를 타고 가면 기분도 좋았고. ^^
버스정류장에서 좀 더 내려가면 은평구청이 보인다.
고등학교때는 버스타면 그냥 지나치던 곳이었다.
그런데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하다보니 일 때문에 몇 번 방문한적이 있었다.
2~3년전쯤이었는데 완전히 다르게 변해 있었다.
그땐 건물도 좀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새로 건축을 한 듯.
잠깐 구청 구경을 하고 이마트를 찾아 나섰다.
사야할 물건이 있는데 동네 홈플러스는 판매를 하지 않아
마침 온 김에 이마트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마트를 찾기 시작했다.
의외로 찾기 쉬웠다. 길따라 그대로 내려오면 보이더군.
그리고 이곳 전자랜드.
녹번동에 있던게 옮겨온건가?
이마트에 생기면서 같이 옮겨온것 같다.
아니 녹번동에 있던 전자랜드는 녹번점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옮겨온게 아니라 새로 생긴건가?
어쨌든 연신내부터 응암동까지 돌아다니기 참 힘들었다.
좀 힘들긴 해도 재미는 있었다. 옛 생각도 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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