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남산에 갔다왔다.
우선 집앞 마포구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4호선 회현역에서 내려
이정표를 따라 무작정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 길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지만 계속 올라보니 남산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니 남산 타워가 보였다.
이 길이 확실하다는 증거.
계속 올라가다보니 남산공원에 도착했다.
이 날 참 따뜻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벤치에 앉아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공원에 있는 백범김구선생 동상.
요즘 같이 나라가 뒤숭숭할때 더욱 생각이 많이 나는 분.
건너편 계단을 올라가다 남산타워로 갈 수 있다.
만만치 않은 높이의 계단.
역시나 만만치 않아 보인다.
여기서 드라마도 찍고 그랬다는데 이 곳이 맞나 모르겠다.
드라마는 모르겠고. 올라갈때마다 힘든건 알겠더라.
이 저질체력.
힘들게 계단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안중근의사 동상이 보인다.
그런데 안중근의사가 아니라 안중근장군이 맞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안중근장군이 맞는듯.
그런데 이 나라에는 아직도 친일파 놈들이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으니
장군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
한참 안중근장군기념관 건립공사중이다.
다른건 몰라도 이런건 정말 화려하게 지어도 된다.
남산공원 안내도.
남산타워 가는길, 남산도서관 가는길등이 보인다.
공부도 안 하는데 자꾸 도서관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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