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잠깐 들렀다가 이제 연신내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길이 바뀌어서 어디로 가야될지 잠깐 고민이 되더군.
그래도 예전 학교다낼때 다니던 방향이 있으니까
그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올거란 생각해 무작정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 길을 따라서 그대로 내려가면 연신내가 나올거라 생각하고 무작정 걸었다.
그런데 아직도 뉴타운.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했다.
반대쪽은 옛 주택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듯 보인다.
이쪽은 뉴타운 지역이 아닌듯. 공사하는 흔적도 보이질 않는다.
새로 짓는 학교.
초등학교인줄 알았는데 현수막을 보니 중학교다.
원래 직진해서 내려가면 은평경찰서가 보여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은평경찰서는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직직이어야 할 길은 막혀있었고, 차들만 다니고 있었다.
다행히 이정표를 찾아 연신내로 가는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여기서 직진해서 그대로 내려가면 된다.
도대체 길이 어떻게 바뀐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는 또 어디?
드디어 찾아낸 은평경찰서.
은평경찰서 주변은 크게 달라진게 없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 동네.
예전엔 인도 폭이 좁았는데 지금은 조금 넓어진 듯.
그리고 깔끔하게 정비도 된 것 같고.
학교에서 연신내쪽으로 걸어갈때 항상 보던 나무.
지금까지 잘 살고 있구나.
여기서부터가 연신내 시장이다.
연신내 사거리.
드디어 도착이다. 15~20분 정도 걸어온것 같은데.
고등학교때도 이 정도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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