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만에 와보는 고잔역.

평생 다시는 안 올줄 알았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와버렸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안산의 와~스타디움. 뭔가 모를 착잡함....

 

 

 

 

승강기 공사로 인해 차단된 통로.

항상 이 통로를 이용했는데 당분간 이용은 못할듯.

별로 높지도 않은데. 굳이 승강기가 필요한지 의문이다.

 

 

역 밖으로 나왔는데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천안함 사태로 매년 이맘때 치러지던 행사도 취소되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다.

 

 

 

 

 

 

매형이랑 자주 저녁을 해결하던 포장마차도 그대로.

 

 

자전거 무료 대여소.

내가 일을 그만둘땐 없었는데 새로 생긴듯 하다.

나는 안산시민도 아니고, 자전거도 타지 못하니까 이곳을 이용할 일은 없을듯.

 

 

출근할때 항상 가던 길로 사무실까지 이동했다.

그 외의 안산 모습은 크게 변한게 없다.

2년 가까이 됐는데 그대로라니....

 

 

 

 

 

 

굳이 바뀐걸 찾자면 점보는 집이 생긴거.

 

 

 

그리고 법원앞 사거리에 대각선으로 갈 수 있는

횡단보도가 생긴게 변한거라면 변한거다.

예전엔 횡단보도를 두번씩 건너야 했었는데 이건 편해진듯.

 

 

 

잠깐 주변좀 둘러볼 생각에 돌아다녀봤는데

중앙역 방면쪽으로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중간을 잘라버린 육교.

 

 

고잔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고잔동 말고도, 다른곳에 홈플러스가 하나 더 있던걸로 기억한다.

 

 

 

육교들은 죄다 잘라놓았더군.

 

 

사무실 주변도 예전 그대로.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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