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근처에 하늘공원이 생긴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그동안 한번도 가보질 않았다.
모처럼 쉬는 날이고, 운동도 할겸 해서 올라선 하늘공원.
하늘공원까지 올라간 다음 평화의공원까지 가는 길을 택했다.
난지천공원까지는 무리라 패스~
달리기 코스 출발지점이 보인다. 여기서부터의 거리가 1.4km인건가?
하지만 나는 달릴 생각은 없었다.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다는
어머님 말씀을 듣고 계단을 이용하기로 했다.
계단 오르는것도 만만치 않았다.
총 291개의 계단.
'291개?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했으나 쉽지 않았다.
올라가다가보니 멀리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고.
평화의공원쪽도 잘 보인다.
주변에 풀들은 정말 많더군. 잡초같았다.
잡초일지도....
드디어 290개의 계단을 오르고 하나가 남아 인증샷.
높은곳에 올라오니 더 넓은 광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북방산개구리 출현지역.
내려가면서 봐도 개구리는 보이지 않던데.
봤으면 기겁을 했을듯.^^
동물, 곤충 이런것들을 정말 싫어서해서리.
하늘공원까지 올라갔다가 곧바로 내려와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여기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평화의 공원으로 갈 수 있다.
비가 곧 올 것 같은 하늘.
다행히도 집에 도착한 후 비가 쏟아졌다.
월드컵경기장 뒷쪽 도로.
주말이라 그런지 도로 상황은 여유가 있었다.
월드컵공원 육교.
평화의 공원.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다.
날이 흐려서 그렇게 덥지도 않았고, 공원 나들이하기엔 좋았는데
갑작스런 비로 난감하신 분들이 좀 계셨을 듯.
평화의 공원에 있는 편의점.
컵라면도 팔고, 먹을게 많았지만
목도 마르고, 시원한 음료수를 먹고싶어 맥콜 하나를 구입.
맥콜이 보이는데 갑자기 마시고 싶은 욕구가 들더군.
월드컵공원 광장?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못.
축구공이 떠다니던데 누가 멀리 차버린듯.
자불라니 레플리카버전인가?
매치볼이면 어떻게든 건져 갔겠지?
날아가는 새를 한번 찍어봤는데 잘 안 찍힌듯.
들어가지 말라는데 들어가는 사람들은 꼭 있다.
공연을 준비중 인것 같았고,
중간 중간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rainbow bridge가 흘러나와
잠시 감상을 하며 있었다.
이렇게 보니 더욱 웅장해 보이는 월드컵경기장.
공원내 관리를 위해 제작된 차량같다.
주로 골프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인데.
앞에 '공원순찰' 이라고 적혀있다.
며칠전 대전에서 본 자전거 대여소.
우리 동네에도 이런게 있는 줄 몰랐다.
동네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대전에서 처음 보고 신기해 하던 무인 자전거 대여기.
마포농수산물시장.
이곳에서 약간 저렴하게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내부에 있는 다농마트 또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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