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간격으로 자수된 신발들이 도착했다.
지난번 축구화는 싸커원에 자수를 맡겼고,
이번 신발은 축구화가 아닌 농구화.
너무 갖고싶은 농구화여서 무리를 해 구입했다.
그리고 내 이름을 자수로 넣고싶은 생각에 농구화를 구입한 후
두사커에 자수를 신청했다.
과거 제이슨 키드가 착용한 줌 플라이트 디자인을 그대로 따와서 만들었다.
지금은 키드가 나이키가 아닌 중국계 회사와 계약이 되어있어 키드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고,
대신 나이키 줌이 들어가있다.
자수를 넣은 왼쪽 신발. 그나마 잘 나온쪽이다.
내 등번호인 14번이 좀 안나오긴 했다.
자수가 모두 보이도록 찍은 샷.
오른쪽 자수사진.
이름쪽도 잘 안나오고, 번호도 좀 아쉽다.
가죽이 좀 두꺼워서 그런건지....
만져보니 어제 도착한 축구화 가죽이랑 큰 차이가 없던데.
신발은 매우 가볍고, 착용감도 좋다.
시간이 나면 오랜만에 공갖고 코트에 나서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 신발이 아까운 나머지 아직도 신지않고 방안에 전시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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