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 매니아스에서 구한 풀옵 레플리카.

한참 시기가 지난 제품이었는데 판매자분이 탭채 그대로 보관하고

계셔서 보풀이나 오염이 전혀 없었던 레플이다.

그 귀한걸 저렴한 가격에 구입.

 

 

당시 아스날의 메인 스폰서였던 O2.

통신사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다.

다른 레플과 달리 고무 프린팅이 아니라

플록재질의 프린팅으로 구성.

 

 

아스날의 엠블렘은 튼튼하게 자수로.

 

 

01-02시즌 챔피언이라 황금사자패치를 부착.

개인적으로는 04-07패치를 역대급으로 생각해

디자인은 좀 별로였다.

 

 

앙리형의 EPL 백넘버 14.

그리고 한때 왜 앙리는 헨리의 유니폼을 입냐는 지식인의 질문들. ㅎㅎ

갑자기 생각나네. 답변에 성실한 스토리까지. 많은 기억이 떠오른다.

마킹은 오피셜로 두꺼운 렉스트라(?)라는 재질의 마킹이다.

플록보다 두꺼운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누렇게 변색되고,

아주 미세한 구멍같은게 보이는 것이 단점.

 

 

오피셜과 자컷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 사자마크다.

자컷은 일체형이 아니다보니 프린팅 위에 사자마크를 붙이는 작업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글자들중 일부가 프린팅 되지 않거나

열에 의해 손실되는 경우가 있어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오피셜로 많이들 했고, 레터 수가 적으면 자컷이랑 가격차이도 크지 않아

오피셜로 하는게 나은 경우가 많았다.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앙리형의 레플을 다시 만났는데

예전 앙리형의 플레이가 플레이가 그리워진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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