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06.04.03 ~ 2006.05.23 (SBS)
출연 : 감우성, 손예진, 공형진, 이하나, 서태화, 오윤아, 이진욱, 하재숙, 김갑수
개인적 평점 : 7.5/10
모 커뮤니티에서 적극 추천을 해줘서 본 드라마였다.
그 커뮤니티 주회원이 남자인데 이 드라마를 추천하더군.
충격적인건 이혼녀로 출연한 손예진.
그래도 드라마를 보면 볼 수록 상당히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것 같았다.
감우성과 공형진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재미있고.(공형진 같은 친구 있음 참 좋겠다는 ^^;;)
무엇보다 '외계소녀'로 나온 이하나. 드라마 데뷔작이라고 한다.
메리 대구 공방전의 모습이 여기부터 시작됐던거군.
항상 밉상으로 보이던 오윤아도 예쁘게 나오고, 이진욱은 잘생겼고, 김갑수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아쉽다면 16부작이 아닌 8부작이다 10부작 정도로 해서 제작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좀 지루해지는 느낌이랄까?
또 후반부는 재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시 전처와 흔들리는....
약간 막장드라마식의 마무리도 나로선 조금 이해하기 힘들고.
인터넷으로 보니 평이 아주 좋은데 나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