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장진
출연 : 이순재, 고두심, 장동건, 한채영, 임하룡,
개봉일 : 2009.10.22
개인적 평점 : 7/10
기존 장진 감독의 영화처럼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었다.
잔잔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기존 장진 감독의 영화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
물론 그 전에도 '아들' 이라던지, '박수칠때 떠나라' 같은 스타일의 영화가 있었지만
내 머릿속엔 장진식 코메디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 있던지라
그런걸 기대하고 영화를 봤기 때문에 조금 실망을 했나보다.
그래도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과 다른 인간적이고,당당한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대통령도 볼 수 있었다.
당장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아마도 2~30년 안에 한명 나오겠지.
(미안하지만 지금 최초의 여대통령을 노리는 당신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장진식 코메디를 원한다면 추천하기 힘들겠지만
정진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장진패밀리들이 총출동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잘생긴 장동건을 보는 걸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장동건은 정말 잘생겼다. 야구도 잘하고...(뭐든 못하는것좀 보여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