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명 : 전북 현대 모터스

창단 : 1994

연고지 : 전라북도

경기장 :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

주요성적 : 리그우승 2(2009, 2011), F.A컵 우승 3(2000, 2003, 2005),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1(2006)

                 

2011시즌 성적 : 1 

2012시즌 예상 순위 : 1

 

 

감독 : 이흥실

주요선수 : 이동국, 김상식, 김정우, 에닝요, 루이스, 조성환, 정성훈, 박원재, 최철순

 

영입 : 김정우(성남), 이강진(주빌로), 서상민(경남)

이적 : 김형범(대전 임대), 박정훈(전남), 로브렉(텐진), 김지웅(경남), 서정진(수원),

이광현(대전), 김민학(경남), 손승준(허난)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2006AFC챔피언스리그 우승. 이듬해 리그 8위로 부진을 겪으면서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2008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2009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전북을 신흥 강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2011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실패하며 목표로 했던 더블을 이루지 못했으나 올해 FA최대어 김정우를 영입하는등 전력을 한층 보강하며 다시 한번 더블에 도전한다.

 

공수에 걸쳐 이렇다할 흠이 보이질 않는 전북이지만 주전 상당수가 30대팀이라 체력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 이번 시즌 늘어난 리그 일정과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해야 하는 전북의 입장에서는 노장들의 체력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전북의 입장에서 자칫 모든 타이틀을 획득하겠다는 욕심을 부리게 된다면 2010 시즌과 같은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

 

지난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최강희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이흥실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게 되었지만 최강희 감독과 함께 오랜기간 전북을 이끌어 온 만큼 전북의 닥공 축구는 계속될 것이며, 좋은 성적도 예상된다.

 

 

전력분석

감독(이흥실) : 최강희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떠난 이후 대행체제로 전북을 맡게 되었다. 수석코치 시절부터 최강희 감독을 보좌하며 전북을 신흥 강호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였고, 2012시즌 이흥실 감독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되었다. 우승과 재미있는 축구 모두를 보여주겠다는 이흥실 감독의 2012시즌을 기대한다.

 

 

 

 

 GK

2009시즌이 끝나고 권순태가 군에 입대하고, 전북은 전남에서 염동균을 데려와 골문을 지키게 했다. 하지만 승부조작 사건으로 염동균은 영구제명이 되었고, 백업으로 활약하던 김민식이 주전 GK로 활약하게 되었다. 슈팅 방어 능력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안정감에서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진 리딩 능력도 많이 부족한 상황.

이번 시즌 GK대어가 없는 상황에서 전북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이번 시즌 김민식의 급성장에 기대를 거는 수 밖에 없다.

DF

닥공 축구라고 해서 전북의 수비가 약한것만 아니다. 팀 색깔이 공격적이다보니 전북의 공격수들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좋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전북의 주장으로서 지난시즌 팀을 이끌었던 조성환. 다혈질 적인 선수라 항상 수비 외적으로 항상 불안했으나 지난 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책임감이 강해져 예전의 모습은 많이 사라져 올 시즌도 기대가 크다.

조성환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심우연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들과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상되는 임유환과 이강진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이 이 두 선수 모두 과거 제2의 홍명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던 선수들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치열한 주전경쟁으로 경기수가 늘어난 이번 시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측면수비수로 활약한 박원재와 최철의 위치도 굳건하다. 박원재는 진로벤진경선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선 상황이며, 최철순 또한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할 전망.

 

MF

공격진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에서도 전북은 최고의 선수들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과 브라질 특급 에닝요와 루이스, 이번시즌을 대비해 영입한 김정우까지 네임벨류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후반기 맹활약한 정훈, 로테이션 멤버로 전북에 힘을 실어줬던 황보원, 이승현까지 리그 최고의 MF진을 구성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개막전 갑작스럽게 이적한 김지웅과 서정진의 이적. 김지웅 과 트레이드로 영입된 서상민 또한 수준급 선수로 좋은 활약이 기대되나 이흥실 감독이 이번 시즌 중용할것이라던 서정진이 갑작스럽게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약간의 전력 누출이 있는 상황. 갑작스런 서정진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또 하나의 관건.

 

FW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국가대표 출신의 정성훈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K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둘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출장시간은 적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쳐준 김동찬과 팀 역사상 최초로 우선지명으로 선발된 영생고 출신의 김현은 포스트 이동국으로 불리울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로 선배들과의 경쟁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핵심선수 : 이동국

K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2009시즌 생에 최초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1시즌에는 도움왕을 차지하며 K리그에서 이룰 수 있는건 모두 이뤘다. 이제 그에게 남아있는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이번 시즌 닥공의 마침표는 역시나 이동국이 될 것이다.

 

 

이적선수 : 김정우

2011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전북과의 링크설이 나돌았고, 결국 전북의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 15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로 전북의 유니폼을 입은 김정우. 성남 시절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많음 부담감을 안고 있었으나 전북에는 김상식,이동국,정성훈, 주장인 동갑내기 조성환이 있어 성남시절 갖았던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상주 시절 경험한 스트라이커 포지션과 자신의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선수 : 김현

포스트 이동국. 이동국? 전북 유스 영생고 출신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스 우선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전북의 유니폼을 입었다.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이동국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1998년 이동국이 포항에 입단해 황선홍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웠듯이 김현이 이동국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워 전북의 2~3년 후 전북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날을 기대한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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