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 윤종신 10집 - Behind The Smile

가 수 : 윤종신

발 매 : 2005년 4월

배 급 : T-Entertainment

 

2005년 4~5월쯤에 구입한걸로 기억하는 윤종신 10집.

김동률 음반 구입 이후 구입한 음반이 없던 시절.

새벽부터 학원에 나가 공부를 하던 시절이라 음반 구입은 멀어졌던 시기였고,

당시 가지고 있던 mp3의 용량은 256MB.

항상 듣는 노래만 듣다보니 살짝 질리기도 해서 가끔 라디오를 듣다

윤종신 10집 타이틀 '너에게 간다'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내 머릿속에는 '바로 구입'

당시 종각역 지하상가에 음반과 공CD, 이어폰을 파는 상점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오랜만에 A4를 반으로 자른듯한 종이에

'신보 윤종신 10집'이라는 종이를 볼 수 있었다.

예전 레코드샾에서 많이 볼 수 있던 문구였는데 그 문구가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사실 윤종신 8집을 구입하고, 군시절 공백으로 못 구해

윤종신은 살짝 멀어진 상태였는데.(하필 당시 군시절 암흑기였다.)

사실 그땐 음반 구입 후 '너에게 간다' 말고는 잘 안들었다.

구입만 해놓고 거의 방치 상태였지.

시험 끝나고 시간 여유가 있을때 들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이 앨범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타이틀곡 : 7.너에게 간다

작사:윤종신,하림 작곡:윤종신,이근호

10집의 타이틀곡이자 이 음반을 구입하게 만들어버린 곡.

타이틀곡인데 7번트랙이라 살짝 당황.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은 약간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나를 사로잡았었다.

그리고 딱 들었을때 '윤종신이다'라고 느낄만한 가사.

10집에서 가장 좋아했던 노래였고, 지금도 듣고 있는 노래.

 

 

추천곡 : 1.휴일

           3.No Schedule

           5.몬스터

           6.너의 여행

          10.消耗SOMO

          11.서른 너머...집으로 가는길

많은 사람들이 극찬했던 5.몬스터는 나 역시도 좋아했던 곡.

제목 그대로 괴물같은 곡이라는 평가가 많던데 평가 그대로 괴물같은 곡이다.

그 외에도 좋아했던 곡들이 너무 많은 앨범이다.

 

 

 

 

개인적인 앨범평가 : 9/10

처음 음반을 구입했을때만 하더라도
그냥 '너에게 간다'만 듣고 지나칠줄 알았던 10집 음반이었다.
2000년에 구입했던 8집이 기대 이하였고.(그때 너무 기대가 컸던게 사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앨범을 천천히 다 듣고 난 후 느낌은
정말 괴물같은 음반이었다.
이 당시 시트콤에도 출연하고, 예능에도 본격적으로 나오던 시기라
뮤지션 윤종신보단 예능인 윤종신이 더 부각되던 시절이어서였을까?
완성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윤종신 음반중에서도 TOP3에 꼽을 수 있는 음반으로 좋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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