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명 : 인천 유나이티드

연고지 : 인천광역시

경기장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창단 : 2003

주요성적 : 리그 준우승 1(2005)

 

 

 

 

2011시즌 성적 : 13

2012시즌 예상순위 : 15

 

 

감독 : 허정무

주요선수 : 김남일, 설기현, 정인환, 유현

 

영입 : 김남일(톰 톰스크), 설기현(울산), 유현(강원), 김태윤(성남), 박태민(부산), 이규로(서울),

윤준하(강원), 번즈(AEK 아테네), 난도(포르투게사), 이보(포르투게사), 김주빈(관동대),

이준호(중앙대), 구본상(명지대), 김재연(연세대), 남일우(광주대), 홍선만(탐라대)

이적 : 전재호(부산), 권혁진(경찰청), 김명운(상무), 배효성(강원), 송유걸(강원), 이재권(서울)

지경득(대전)

 

과거 시민구단의 모범사례로 꼽히던 인천의 추락이 아쉽기만 하다. 2009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후 순위가 점점 내려가더니 지난해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유병수의 사우디 이적과 윤기원 선수의 사망으로 그 어느때보다 어수선했던 인천. 이번 시즌 스플릿 시스템에 대비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전력보강에 분주한 모습을 보여줬고, 2002월드컵의 영웅 김남일과 설기현을 데려와 그동안 선수를 팔아 구단 운영자금을 마련한다는 구단의 이미지를 확 바꿔놓았다. 김남일과 설기현뿐만 아니라 강원에서 좋은활약을 보여준 골키퍼 유현을 데려와 수문장 문제를 해결. 상위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얇은 선수층으로 44경기를 소화하기에는 큰 무리가 따르는게 사실이며,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 또한 아직 K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이번 시즌 힘든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부터 숭의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되는 인천 유나이티드. 인유의 화려한 비상은 가능할지 궁금하다.

 

전력분석

감독(허정무) : 한국축구의 레전드. 대표팀을 16강에 올려놓은 후 인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재정이 열악한 인유를 맡아 팀을 이끌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 시즌도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허정무 감독이 선수단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인천의 성적표가 달라질거라 생각한다.

 

 

 

GK

권정혁과 송유걸이 골문을 지켰던 인천. 확실한 1번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던 인천이 강원에서 유현을 데려와 골문을 보강했다. 강원에서 보여주던 신들린 방어를 인천의 유니폼을 입고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고민이었던 인천의 골키퍼 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

 

DF

인천의 새 주장이자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정인환이 건재하다. 정인환의 파트너로 성남에서 데려온 김태윤, 전남 시절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측면 수비수 이규로등 인지도는 낮지만 유망한 선수들과 드래프트 1,2순위로 김주빈, 이준호 같은 수비수들을 다수 영입했다. 하지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많이 부족한 면이 있어 허정무 감독은 이번 시즌 인천의 수비라인을 구성할 때 많은 고심을 해야할 것 같다.

 

MF

인천 출신의 김남일이 해외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 인천의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팀들이 외국인 선수를 공격수를 영입하는것과 달리 인천에서는 브라질산 미드필더 난도와 이보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손대호와 기존 멤버 정혁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김남일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거라는 이야기가 있고, 과연 브라질 출신의 난도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장기 레이스에서 얼마나 뛰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손대호의 몸상태도 아직은 정상이 아니라 개막전 투입은 쉽지가 않을 전망이고, 당장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이들을 대체할만한 자원이 없는 것이 아쉽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재권이 트레이드로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것이 더욱 아쉽기만하다.

 

FW

포항과 울산을 거처 인천에 입단한 설기현. AEK에서 데려온 번즈로 공격라인을 완성시켰다. 유병수의 사우디 클럽 이적 후 득점력 있는 포워드를 그리워하던 인천의 입장으로서는 위안이 되는 영입. 이 두선의 뒤를 받쳐줄 강원의 슈퍼서브’, ‘도민 루니윤준하를 영입해 뒤를 받치는 역할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과 함께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준태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입단했으나 지난해 이렇다 할 기록을 남기지 못한 유준수에게 다시 한 번 기대를 가져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핵심선수 : 정인환

이번 시즌 인천의 주장으로서 인천의 수비라인을 책임진다. 신인급 선수들이 많은 인천에서는 경험이 많은 축에 속하는 수비수로 과거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던 수비수.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이 열세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이번 시즌 정인환의 활약이 필요한 시기이다. 인천의 주장으로서 선수단과 코칭스텝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할 것이다.

 

 

 

 

영입선수 : 설기현
2010년 포항에 돌아와 국내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포항에서 착실히 전지훈련을 마치고 울산으로 이적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 오프에서 맹활약하며 울산을 챔프전에 진출시켰으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울산과의 계약을 포기하고 인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번 시즌 인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이 예상되며 지난해 유병수를 그리워하던 많은 인천팬들을 위해 많은 득점을 책임져야할 부담을 안고 이번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신인선수 : 김주빈

인천이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관동대 출신의 수비수. 지난해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천에서도 2~3년 후 주전 수비수를 목표로 영입을 한 듯 싶다. 당장 주전 출장은 힘들겠지만 주전들의 체력안배나 부상등으로의 공백이 발생한다면 충분히 대체 가능한 자원이므로 좋은 활약을 펼쳐줄거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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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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