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명 : 상주 상무

연고지 : 상주시

경기장 : 상주시민운동장

창단 : 2011

주요성적 : -

 

 

2011시즌 성적 : 14

2012시즌 예상순위 : 13

 

 

감독 : 박항서

주요선수 : 김재성, 최효진, 김치우, 김형일, 백지훈, 권순태, 김철호

입대선수 : 김형일(포항), 김재성(포항), 김호준(제주), 방대종(전남), 백지훈(수원),

김영신(제주), 김명운(인천)

제대선수 : 김정우(전북), 정경호(제주), 조용태(수원), 김영삼(울산)

 

2011시즌 김정우, 최효진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입대하면서 상주 상무의 초반 돌풍을 기대했었다. 기대되로 상주는 리그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항상 그래왔듯이 리그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얇은 선수층 운영의 한계로 리그 막판 순위가 점점 내려갈거라 모두 예상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건으로 상주 상무는 존폐 위기에까지 몰리고 말았다. 2011년 축구계의 비극 K리그 승부조작에 상무 선수들 다수가 연루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선수달 절반이 제명을 당하는 사태에 이르렀고, 백업 골키퍼가 없어 필드플레이어 손에 장갑을 끼우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상주의 K리그 순위는 리그 14. 리그 초반 벌어놓은 승점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리그 최하위를 놓고 다퉜을지도 모를 일이다. 상주는 이번 시즌을 대비해 박항서 감독을 영입해 어수선한 분위기의 선수단을 다잡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김정우, 정경호, 조용태 같은 선수들이 전역하였으나 김재성, 김형일, 백지훈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입대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한 상태. 리그 초반 상주의 돌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얇은 선수층으로 리그 중후반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겠지만 1부리그 잔류를 위한 노력은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아직 상주 상무의 무조건 강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전력분석

감독(박항서) : 전남에서 감독직을 그만 둔 후 복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원하는 선수를 영입/방출할 수 없는 상주만의 시스템이고, 2년마다 선수가 바뀌지만 팀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리그 준비를 마친 상태. 상주가 리그 잔류를 위한 순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으로 보이며 모래알 같은 조직력을 얼마나 극대화 시키느냐가 관건이다.

 

 

 

GK
승부조작 사건이 터진 이후 지난해 권순태가 팀의 유일한 골키퍼였다. 결국 필드 플레이어에게 장갑을 끼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 주전 골키퍼 권순태와 경쟁할 수 있는 K리그 정상급 골키퍼 김호준이 입대하여 상주의 골문을 튼튼히 지킬것으로 예상된다.

 

DF

지난해 후반 승부조작으로 조작자들이 대거이탈을 하면서 중앙수비 자원이 바닥난 상황이라 좌측 풀백 김치우가 중앙수비를 맡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말았고, K리그 공격수들에게 상주의 수비는 대량 득점을 노려야 할 타겟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강력한 대인마크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형일이 입대해 기존의 김치곤과 함께 강력한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수비수 최효진과 김치우 모두 건재해 이번 시즌 상주의 수비를 공략하기가 지난해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MF

미드필더 상당수도 승부조작에 개입되면서 팀에서 이탈했고, 측면자원들이 수비를 보는 상황에 이르면서 힘든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같은 악몽은 재현되지 않을 전망. 포항 출신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재성이 상주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포항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김재성의 합류는 상주의 중원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것으로 예상. 김재성 뿐만 아니라 2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잊혀진 미드필더 백지훈이 상주에서 재기를 노리며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 기존 멤버인 김철호 등과 함께 중원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측면 자원인 김영신, 고차원등이 제 몫을 해준다면 지난 해처럼 중원에서 쉽게 밀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FW

상주의 가장 취약점. 마땅한 공격자원이 없던 지난해 미드필더 김정우를 공격수로 전향시켜 쏠쏠한 재미를 봤던 상주는 이번 시즌 김민수에게 김정우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공격수로 변신한 김민수가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관건. 2군리그 MVP출신인 유창현이 김민수를 얼마나 받쳐주느냐가 상주의 득점력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다.

 

 

핵심선수 : 최효진

전천후 오른쪽 측면자원으로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부터 윙포워드까지 팀이 원한다면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다. 전문 풀백임에도 불구하고 수비력 논란이 일기도 하였지만 현재 상주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오른쪽 자원. 이종민과 함께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시즌 팀의 주축선수로 맹활약 할것으로 예상된다.

 

 

 

영입선수 : 김재성

제주에서 포항으로 이적 후 김재성은 포항의 박지성이었다. 폭넓은 활동반경과 지구력, 패싱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로 포항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었다. 그런 그가 포항을 뒤로 하고 군문제 해결을 위해 상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중원이 취약한 상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 2년간 상주의 박지성으로 활약할 것이며, 큰 부상만 없다면 상주의 주전 미드필더 한 자리는 김재성의 몫이 될 것이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