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명 : 대전 시티즌

연고지 : 대전광역시

경기장 : 대전월드컵경기장

창단 : 1997

주요성적 : F.A컵 우승 1(2001)

 

 

2011시즌 성적 : 15

2012시즌 예상순위 : 16

 

 

감독 : 유상철

주요선수 : 황진산, 정경호, 김형범, 김태연, 이호, 김창훈

 

 

영입 : 정경호(강원), 한그루(성남), 이슬기(포항), 김재훈(전남), 한경인(경남),

김형범(전북/임대), 황도연(전남/임대), 허범산(우석대), 황명규(동국대),

이상수(배재대), 김우진(경기대), 남궁도(성남/임대)

이적 : 김성준(성남), 김영빈(상주), 노용훈(강원), 박성호(포항), 박은호(알 나스르),

이상협(제주), 한재웅(전남), 최은성(전북)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인해 큰 홍역을 앓았다. 승부조작 사건에 선수 상당수가 연루되면서 정상적인 베스트멤버 짜기도 힘들 정도였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과 소문으로 그 어느 팀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시즌 중반 성적 책임을 물어 왕선재 감독이 사임하고 스타플레이어 출신 유상철 감독이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팀은 이미 만신창이 상태였고, 유상철 감독이 팀을 추스르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한계가 있었다. 팀은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고, 이번 시즌 강등을 피하기 위해 새판을 짜기에 이르렀다. 외국인 선수는 아시아 쿼터 바바를 제외한 전원 물갈이 된 상황. 다국적 선수들로 구성했고, 김형범, 정경호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데려와 지난해보다는 전력이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선수층이 얇아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하는 이번 시즌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팀의 레전드 최은성이 팀을 떠나 전북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많은 팬들도 팀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 이번 시즌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력분석

감독(유상철) : 시즌 중반 사임한 왕선재 감독을 대신해 팀을 맡았다. 시즌 중반 팀을 맡다보니 자신의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 없었고, ‘유상철 축구를 보여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를 대폭 물갈이했고, 영입/이적선수도 많아 조직력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나 자신의 원하는 선수단을 구성해 치르는 첫 시즌인 만큼 감독이 원하는 색깔의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떻게든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이번 시즌을 임해야 할 것이다.

 

 

 

GK

팀의 레전드 최은성을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떠나보내고 말았다. 팀의 레전드 그 이상의 존재였던 최은성이 팀을 떠났고, 최현이 장갑을 끼고 출전 대기 하고 있다. 시드니 올림픽 대표 출신으로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임에는 틀림 없으나 그동안 절대적이었던 최은성의 공백을 메우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DF

팀의 주장이자 중앙수비수 이호가 잔류했고, 2008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좌측 수비수 김창훈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수비라인을 지킨다. 이들과 함께 전남에서 임대해온 멀티 수비수 황도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MF

지난해 일본에서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태연이 중원을 지킨다. 오프시즌동안 트레이드, 이적설이 나돌았으나 대전에 잔류한 상황. 지난해 대전에서 핵심 미드필더 역할을 했던 황진산과 중원을 지킬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교체로 출전했던 아시아쿼터 바바도 이번 시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어야만 K리그 롱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측면 자원은 강원에서 정경호, 인천의 지경득을 영입해 측면 자원을 강화시켰고, 데드볼 스폐셜리스트 김형범을 전북에서 1년 임대해왔다. 화려한 미드필더 라인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의 미드필더를 영입해 리그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FW

지난해 주전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박성호가 포항으로 이적함에 따라 박성호의 대체자원을 유럽에서 데려왔다. K리그 최초의 벨기에 국적 선수 케빈 오리스를 영입. 박성호 이적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게 되었다.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가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빈과 함께 성남에서 데려온 장신스트라이커 한그루를 영입. 한그루 본인에게도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출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핵심선수
: 황진산

지난해 31경기 출장해 22도움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면에서는 리그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지난 시즌 붕괴된 대전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였다. 울산에서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 대전으로 이적 후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도 대전의 에이스로서 대전 공격수들에게 많은 찬스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구단과 팬 모두 기대하고 있다.

 

영입선수 : 김형범

실력면에서는 K리그 최정상급 선수이나 몇 년전부터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랜기간 출장하지 못하면서 전북에서도 자리를 잃게 되었고, 이번 시즌 대전으로 임대되어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부상만 당하지 않고 경기에 출장한다면 대전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 이번 시즌 팀과 본인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몸관리로 오랜 출장시간을 기록하기를 기대한다.

 

 

신인선수 : 허범산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이 지명한 유망주. U19출신으로 미드필더 전지역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지금 당장 선발 출전은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전천후 미드필더로 대전에 필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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