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잠깐 안양역에 들른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집에서 출발해 안양역에 와본건 한 4년만에 와본것 같다.
그때나 별반 다른게 없는 안양역의 모습.
조금 다를게 있다면 에스컬레이터 공사중이라는거?
예전엔 무조건 계단 이용이었는데 조만간 에스컬레이터 이용도 가능할 듯 싶다.
나야 사용할 일이 없지만.
지하철을 타고 도착하면 항상 이곳으로 나갔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말이다.
다른곳으로 못가게 막는것도 아닌데.... 습관을 쉽게 바꾸기란 쉽지 않지.
학교다닐때 집에가기전 놀다가 야구를 보던 장소.
위치가 조금 바뀐건가? 기억이 잘 안나네.
당시 아테네 올림픽 야구 예선할때 한국은 삽질중이었고,
친구들과 나는 당시 공을 던지던 투수 대신 효리를 마운드에 올려야된다는
열변을 토해 주변사람들을 웃기게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땐 정말 효리가 올라왔어야 할 정도로 한국팀은 절망적이었다.
안양역 출구.
1번은 역광장. 2번은 대림대학 방면.
나가는 곳이 두곳이라 단순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1998~9년 당시에는 출구가 하나였다. 역도 많이 낡았었고.
역건물에 위치한 롯데 백화점.
나는 서민이라 학교다닐때 이용해본적이 없는 곳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것 없는 안양역 거리.
다른점은 신한은행이 역으로 들어온거 정도??
안양역 지하상가 입구.
하지만 나는 이곳을 이용하지 않았다.
내가 항상 이용하는 곳으로 갔지.
안양역 건물은 잘 지어놨다.
10년전 안양역 건물 생각만 하면.....
롯데리아 안양역점.
예전에 이곳에 이쁘장하게 생긴 알바생이 있어
아는 동생이 작업 걸었다가 실패한...ㅋㅋㅋ 요즘말로 까였다.
나보다 더 소심하게 들이댔으니 까일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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